1인 미디어5 메신저의 시대 그리고 벌거벗은 임금님 한때는 언론사가 곧 진실인 시대가 있었다.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세상을 접하는 사람들은 언론사가 백이면 백, 흑이면 흑이라고 믿었다. 이는 독재정권에서 최고의 무기이자 최고의 약점이기도 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은 독재정권에서 빨갱이들의 활극으로 인한 시가전이 되었지만, 영화 1987의 소재가 되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온전히 세상에 드러나 세상을 바꾸는 뇌관이 되었다. 지금은 어떨까? 언론사의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한가? IT 시대가 오면서 바뀐 것 중 하나는 미디어 권력의 분산이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핵발전소의 위험이라는 메시지를 언론사에서 내보내면 그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언론사의 시스템이 핵발전의 위험에 대해 검증을 했다고 신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핵 관련 권위자가 자.. 2018. 1. 8. 반복되는 역사 - 아프리카 TV에서 보는 싸이월드의 과거 - 관련 기사아프리카TV 갑질! 유명BJ 밴쯔·대도서관 등 이탈(링크) 최근 아프리카 TV는 논란의 중심에 있다. 바로 소속 BJ의 이탈이다. 과거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음란 콘텐츠에 대한 문제는 끝이 없는 문제이며 다른 SNS 서비스도 모두 겪고 있는 문제다. 중요한 문제인 것은 사실이나 아프리카 TV만의 문제인 것은 아니란 말이다. 그러나 이번 BJ 이탈 문제는 아프리카 TV만의 문제이며 플랫폼 정체성을 흔드는 문제다. - 관련 기사시노자키 아이 BJ윰댕 방송에 깜짝 출연 "많이 사랑해 주세요"(링크) 최근 시노자키 아이라는 일본 연예인이 BJ윰댕의 아프리카 TV 방송에 출연했는데 이것이 홍보 방송이며 아프리카와 협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7일간 정지를 준 것이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TV 관계자는 .. 2016. 10. 24. 콘텐츠 소비자의 24시간, 한계는 없을까? - 관련 기사페이스북, 1인 방송 앱 '멘션' 문 열린다(링크)이젠 개인방송도 모바일로..MJ 가라사대 "BJ는 가라"(링크)트위터,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페리스코프 인수(링크)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우리가 사용하는 SNS는 이미 충분하게 많다. 거기에 기존의 강자 아프리카 TV나 유튜브 또한 자신의 시장을 뺏기지 않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과거 TV는 바보상자였다. 지식을 전달하기도 하지만 TV를 바라보고 있으면 정보의 수용자가 되어 비판 없이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전했다. TV만 보던 것에서 볼 것이 더 늘어났다. 못 보던 것도 다운받아 보고 지구 반대편의 것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이제 집에서 보던 걸 들고 다니면서.. 2015. 9. 28. 게임이라는 콘텐츠 소비의 새로운 길 - 아마존과 유튜브의 게임채널 스타크래프가 대한민국에 PC방 산업이라는 부흥을 일으켰다면 두 번째 부르드워는 게임리그 부흥에 지대한 공을 한다. 게임을 직접 하는 것을 넘어 경기처럼 중계하고 그에 환호하는 사람들.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이다. 공부시간 빼앗는 악마의 놀잇거리나 다름없는 게임. 그리고 그 게임을 미친 듯이 해서 사람들을 저 게임 한번 해보고 싶어 하고 만들거나 응원을 하게 만드는 게 직업이라니... 그러나 이렇게 게임 사용자의 관점에서 벗어나 중계로서의 산업 발전에 눈을 뜬 한국을 본 블리자드의 역할 강화는 결국 쇠락으로 떨어진다. 물론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로 인해 다시 부흥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지만, 스타크래프트 전성기인 부르드워 시절의 대중성은 갖지 못했다. - 관련 기사[단독] 블리자드와 삐걱, KeSP.. 2015. 9. 7.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1인 미디어를 위한 미디어 팩 지난 이야기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새로운 시작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크기가 만드는 차이, 수저와 태블릿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3개의 라인업, A 시리즈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태블릿 시리즈의 막내, A1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이동을 위한 태블릿, A2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넓어진 화면, A4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100 대 65,000 신 명량 해전 *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SNS가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요즘... 정말 많다. 한국을 벗어나면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블로그는 더 다양하다. 앞의 SNS는 기업이 제공하는 틀 내에서 사용자가 .. 2011.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