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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을 잡는 한 발자국 빠른 움직임, 네이버 아미카 최근 카카오는 방향을 수정하기 시작했다. 직접적인 O2O 서비스를 늘리기보다는 플랫폼 사업자의 역할에 더 집중하겠다는 방향을 선언한 것이다. 최근 카카오는 많은 O2O 서비스를 추가했다. 교통에 관련된 드라이버와 택시, 미용의 헤어샵, 농산물의 카카오 파머 등 모든 생활에 카카오 O2O 서비스를 넣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썩 좋지 않다. 카카오의 투입된 인력과 시간 등 자원의 양을 생각해본다면 실패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측면도 있다. 평소에 카카오의 O2O 서비스가 증가하더라도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 것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가 중심이 된다면 결국 플랫폼의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카오톡은 형제 O2O 서비스들의 무거운 짐을 들어야 하다 보니 메신저를 넘어 포.. 2016. 11. 28.
D.CAMP One Day.Class : UX 마케팅 특강 스타트업은 언제나 고민이 많다. 한정된 시간과 인력으로 선순환을 위한 구조로 가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쉽지 않은 게 일반적이다. 그렇기에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 모두 확인하고 최대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실수를 줄여야 한다. 이번 특강에서도 그런 걸 배우기를 기대했고 임석영 대표님은 현명한 판단으로 자사의 세차 대행 서비스 와이퍼의 좋은 출발을 이끌고 계셨다. 아래는 강의 내용을 메모한 것이다. 고객이 없이 시작하는 스타트업 새로운 고객은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이다. 새로운 경험은 목적에서 시작하며 고객이 목적에 도달하는 각 과정에서 좋은 경험을 전달해야 한다.- 평소 가졌던 생각이기도 하다. 애플의 제품은 특정 연령층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특정 경험을 잘 전달하고자 하는 제품이다. 최근 On, O.. 2016. 6. 17.
서비스 균형을 위한 허브 - Kakao Home 카카오는 이미 다양한 온디멘드 O2O 서비스를 하고 있다. 금융으로는 카카오 페이와 뱅크월렛 카카오가 있고 다시 인터넷 금융 카카오 은행으로 확장되려 한다. 이미 자리 잡은 카카오택시와 카카오택시 블랙, 카카오 드라이버, 카카오 페이, 농산물 유통 카카오파머, 카카오 뮤직과 로엔 인수, 그리고 뷰티 솔루션업체 '하시스'를 자회사로 편입하여 뷰티 사업에 진출한다. 하시스는 미용실, 네일 및 피부 관리숍의 고객관리 솔루션 '헤어짱'과 '뷰티짱'을 개발해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인수 당시 하시스는 뷰티업계 고객관리 솔루션 시장의 약 7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 관련 글유통 시장의 변화에서 보는 O2O 등장과 미래(링크)결제 플랫폼 - 단계의 통합으로 완성되는 UX 경쟁(링크) 카카오가 집중하는 것은 업체.. 2016. 3. 7.
유통 시장의 변화에서 보는 O2O 등장과 미래 배달의 민족이 시작된 이래 많은 스타트업들이 O2O(Online to Offline)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한차례 마케팅 광풍이 불면서 누가 더 유명 배우를 활용하여 광고하고 지하철 전광판을 뒤엎는지 경쟁한 다음에야 조금 잠잠해졌다. 물론 광고판에서 잠잠해진 것이지 실제로는 더 치열해졌다. 특히나 O2O 시장은 이전 소셜 커머스의 수수료 경쟁의 과정을 지켜본 뒤라 그런지 더 발 빠르게 연계 사업을 준비하여 O2O 경쟁은 더 폭넓게 일어나고 있다. - 관련 글수수료 경쟁에 뛰어든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는 소셜 커머스를 극복할까?(링크)장님 코끼리 만지기를 피하는 길 - 데이터 플랫폼의 UX(링크)소셜커머스의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한 O2O 서비스의 방향(링크) - 관련 기사부동산 중개도 모바일 O2O 시.. 2015. 11. 16.
수수료 경쟁에 뛰어든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는 소셜 커머스를 극복할까? 최근 배달의 민족은 화끈한 결단을 내렸다. 누군가는 그게 뭐 대단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수익을 그렇게 포기한다는 결정을 내리는 건 절대 쉽지 않다. 관련 기사 - 배달의 민족vs요기요, 수수료 0% 셈법은?(링크) 수수료 경쟁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도 직접적이며 빠른 공격이다. 하지만 그만큼 기업에 돌아오는 반응도 즉각적이다. 그것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말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이전에 치열했던 소셜 커머스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소셜 커머스 또한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쿠팡과 티몬, 그루폰 등 치열하게 광고와 마케팅으로 시장을 달구었다. 그리고 이제 정리되고 있다. 수수료 싸움에는 한계가 오니 수수료 이외의 것에서 경쟁력을 찾는 것이다. 쿠팡의 로켓 배송은 그중 하나다. .. 2015. 8. 4.
장님 코끼리 만지기를 피하는 길 - 데이터 플랫폼의 UX 장님 코끼리 만지기가 있다. 장님이 더듬더듬하면서 만지는데 이 장님은 자신이 만지는 부분이 곧 코끼리라고 믿는다. 코를 만지는 사람은 뱀 같다 할 것이고 다리를 만지는 사람은 기둥 같다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듯이 이건 코끼리가 아니다. 이 우화는 우습기는 하지만 우리의 현재 모습이기도 하다. 특히나 IT 산업에서는 말이다. - 관련 기사‘라인페이’ 한국 빼고 서비스 시작(링크)애플 페이의 성장: 90% 신용카드 커버(링크)네이버, O2O 서비스 샵윈도로 결제까지 지원(링크) 특정 키워드를 검색한다고 해서 그 키워드가 검색자의 성향을 모두 대변할 수 있을까?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얼마 전 한 콘서트에서 사제폭발물로 테러한 사제폭발물이 도대체 뭐야 하고 검색해볼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내.. 2014. 12. 22.
소셜커머스의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한 O2O 서비스의 방향 언제부터인지 우리의 일상을 파고든 서비스들이 있다. 바로 배달 서비스다. IT 서비스의 강력한 특징은 바로 효율화다. 데이터 관리를 통한 효율화는 기존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그 결과 수많은 전단지를 하나의 앱에 담을 수 있고 연결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아이디어 자체는 그렇게 신선하다고 볼 수 없다. 최초의 이 효율화라는 개념 아래 시작하고 그 이후부터는 얼마나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느냐의 문제로 바뀌기 때문이다. 이런 절차는 이미 소셜커머스가 밟았던 적이 있다. 관련 글 - 소셜 커머스의 궁극적 지향점(링크) 티몬으로 살펴보는 IT 비지니스의 흐름 - 빅 데이터, 최적화된 미래(링크) 결제 플랫폼 - 단계의 통합으로 완성되는 UX 경쟁(링크) 관련 기사 - '배달의 민족'.. 2014.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