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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영화

트랜스포머 2 : 폴른의 역습

by cfono1 2009.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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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봤다!
2년을 기다린 영화!
아침에 조조로 보았는데 그 시간에도 거의 만원을 이루었다. 사람들의 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었다. 지난번 행사로 인해 반감이 있다는 것을 알고있으나... 다른 매체를 통해보면 지금의 불매운동은 기자들의 농간이라는 점도 고려해 볼 수 있다. 기자... 언론... 견제되지 않고 통제받지 않는 그들의 양심을 난 별로 믿지 않는다.

TF2(트랜스 포머 2)의 이야기는 이러하다. 이제 대학생이 된 샘! 기숙사로 가기위해 짐을 싸던 중 우연히 예전의 큐브 조각을 만지게 된다. 그 후 샘은 사이버트론 언어의 환영을 보게 되고 학교생활은 엉망이 되어간다. 한편, 점점 증가하는 디셉티콘의 활동을 우려하던 옵티머스 프라임은 중국에서 디몰리셔와 싸우면서 폴른이 접근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평범한 일상을 원하는 샘... 하지만 샘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이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쟁에 끼여있다는 것을 깨닫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죽은 옵티머스를 위해 여행을 떠나기 시작하는데...

TF2에서는 상당히 많고 다양한 로봇들이 나온다. 초반에 샘을 홀리는 디셉티콘 로봇 외에도 오토바이로 변신하는 알씨, 고대로봇 폴른, 동물의 모양을 형상화한 레비지(마치 조이드의 동물형 전투로봇), 디셉티콘 진영의 각종 중장비 로봇 등 1편에 비해 눈이 호사할 정도의 로봇이 나온다. CG의 수준 또한 1편에 비해 수준이 높아 변신 과정에서의 자연스러움이 훨씬 좋아졌다. 주요 전투장면으로는 상하이 전투장면, 폐공장+숲 전투장면, 이집트 전투장면(옵티머스 부활 전/후) 이렇게 볼 수 있다. 특히 옵티머스의 합체 장면과 그 이후 폴른과 메가트론을 동시에 상대하는 장면은 TF2의 하이라이트다.

TF2에서의 특징은 로봇들의 인간화다. 물론 이들은 외계인이고 생명체로서 감정을 가지고 있겠지만 형태는 로봇의 모습이라 그런지 감정을 갖는다는 것이 좀 어색할 수도 있다. TF1에 비해 TF2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은 빈번하게 디셉티콘에게 폭언(?)을 일삼고 메가트론 또한 자신의 얍삽한 부하 스타스크림에게 공공연히 자신의 짜증을 발산한다. 이러한 인간화된 모습은 TF2의 로봇들에게 더 몰입할 수 있는 장치가 되어주는 것 같기도 하다.

147분의 시간동안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TF2! 곰곰이 생각해볼 꺼리는 주지 않지만 신나는 로봇 판타지를 원한다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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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번 더 봤다. ㅎㅎㅎ
덕분에 보다 천천히 CG를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젯 파이어와 옵티머스 프라임 간의 합체 장면인데 젯 파이어는 자신의 부품을 내놓기 위해 자살을 한것이였고 옵티머스 프라임의 합체를 돕기 위해 의무병 라쳇의 지휘아래 볼트가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여 새롭게 합체한 것이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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