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공상과학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무척 좋아합니다. 아마 화려한 그래픽으로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상과학 영화를 싫어할 사람은 그렇게 많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보편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소재는 광고 소재로서도 매력적입니다. 오늘 소개할 동영상은 일본 자동차 업체 스바루의 광고 영상으로 트론의 분위기를 많이 닮았습니다.
< 트론 : 새로운 시작에서의 그리드 경주 >
동영상에서의 모든 소재는 바로 자동차 부품입니다. 엔진 실린더를 활용한 건물, 바람에 흩날리는 피스톤, 나뭇잎이 된 점화 플러그, 꽃이 된 손잡이 등 삭막해 보이는 자동차 부품으로 이렇게 멋진 영상을 만들어 낸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영상은 남는데 제품은 남지 않는 다랄까요? 분명히 멋진 광고지만 그래서 스바루가 어떻다는 것일까... 라는 점에는 의문이 남습니다. 그런 점에서 다소 아쉬운 광고입니다. 스바루는 랠리와 4륜구동, 박서엔진으로 유명한데 다음의 광고에서는 그런 강점도 같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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