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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광고 이야기

남자의 자동차 - DODGE

by cfono1 2011. 5. 10.



오늘 소개할 브랜드와 광고는 닷지 입니다. 
닷지는 크라이슬러 산하의 브랜드로 대중적 자동차와 슈퍼카 바이퍼, 픽업트럭으로 유명한 미국적인 특성을 물씬 풍기는 브랜드입니다. 또한, 포드 자동차의 포드 T 모델에 협력했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브랜드이기도 합니다(자세한 설명 - 링크). 


먼저 보실 광고는 닷지 차저의 광고입니다. 광고를 보면 최근에 보여주는 자동차의 경향을 거부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차선을 넘지 않게 자동으로 제어하고 주차도 자동으로 하는 자동차... 이런 자동차에 사람이 개입할 여지가 있을까요? 그럼 운전자의 재미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닷지는 이런 부분을 건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간섭받는 세상에서 내 뜻대로 움직이는 자동차. 질주 본능을 건드리는 차로 말이죠.


두 번째 광고는 닷지의 픽업트럭 부분으로 닷지 램의 광고입니다. 미국은 넓은 영토만큼 구석구석 가야 할 곳이 많습니다. 도로가 없는 곳에서도 잘 달리고 잘 서며 이것저것 싣고 다녀도 문제없는 그런 차가 필수인 곳이죠. 닷지 램은 그런 부분에 레포츠 적인 면까지 같이 다루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그것은 기본 이것까지 가능해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나레이션을 하는 사람의 묵직한 목소리, 산속에서 며칠을 지낸 듯 덥수룩한 수염을 하고 능숙하게 활을 다루는 사나이의 모습에서 이것이 남자의 차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으신지요? 


어떤 브랜드건 자신이 가지는 개성을 배신할 수는 없습니다. 스포츠카의 포르쉐가 렉서스처럼 조용한 차를 만든다면 누가 좋아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닷지는 자신의 개성을 한껏 뽐내는 광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동영상은 TVCF 사이트를 활용했습니다

* 로고 이미지는 구글 검색을 활용했습니다

* 최근 준비하는 기획안으로 블로그 업데이트를 잘 못하고 있네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