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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8

노력은 알겠으나 여전히 남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의문 - 삼성전자 갤럭시 S6 관련 기사 - [리뷰] 갤럭시S6는 지킬앤하이드? "애플·삼성 둘다 보였다"(링크) 애플·구글 잡을 '삼성페이' 어떻게 나왔나(링크) 갤럭시 S5 이후 절치부심한 삼성전자의 결과물이 공개되었다. 이전 S5보다 예쁘다. 그리고 이런 제조 기술을 볼 때마다 삼성전자의 힘을 느낀다. 지문인식 방법에 있어 좀 더 깊은 고민을 하지 않고 애플 방식으로 갈아탄 것(삼성전자가 기술적인 문제나 특허적인 문제로 이전의 스와이프 방식의 지문인식을 택했다고 보지는 않는다. 삼성전자는 마음을 먹으면 인수를 하든 기술자를 괴롭히든 답을 찾을 수 있는 자금과 인력 그리고 결단력을 갖춘 회사다) 배터리 방식에 있어 교환형에서 일체형으로 간 것(아이폰을 벽에 붙어 헤어나올 수 없는 것이라 조롱하던 것) 그리고 뭔가 아이폰의 풍미가 .. 2015. 3. 10.
장님 코끼리 만지기를 피하는 길 - 데이터 플랫폼의 UX 장님 코끼리 만지기가 있다. 장님이 더듬더듬하면서 만지는데 이 장님은 자신이 만지는 부분이 곧 코끼리라고 믿는다. 코를 만지는 사람은 뱀 같다 할 것이고 다리를 만지는 사람은 기둥 같다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듯이 이건 코끼리가 아니다. 이 우화는 우습기는 하지만 우리의 현재 모습이기도 하다. 특히나 IT 산업에서는 말이다. - 관련 기사‘라인페이’ 한국 빼고 서비스 시작(링크)애플 페이의 성장: 90% 신용카드 커버(링크)네이버, O2O 서비스 샵윈도로 결제까지 지원(링크) 특정 키워드를 검색한다고 해서 그 키워드가 검색자의 성향을 모두 대변할 수 있을까?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얼마 전 한 콘서트에서 사제폭발물로 테러한 사제폭발물이 도대체 뭐야 하고 검색해볼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내.. 2014. 12. 22.
기업 서비스를 위한 씨앗 뿌리기 - 카카오 옐로아이디 다음카카오는 옐로아이디(링크)라는 서비스를 출시 했었다. 이는 필연적인 순서다. 처음 카카오톡이 나왔을 때 문자보다 편리하고 자신이 적은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는 이 서비스에 많은 이들에 호응했다. 하지만 그 호응에는 일반 사용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고객을 상대하는 기업 사용자들도 있었다. 특히나 중고차나 보험같이 제품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거 보다 고객에게 좀 더 밀착하고 상담이라는 과정이 들어가는 직종 말이다. 카카오톡뿐만 아니다. 카카오 스토리도 그렇다. 개인이 자신의 삶에 대해 올리는 공간뿐만 아니라 카카오 스토리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작은 블로그나 홈페이지 같은 역할을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 관련 기사"카카오 옐로아이디, 중소사업자 위한 고객 의사소통 도구"(링크) 이런 상황에서 좀 더 고.. 2014. 12. 2.
카카오페이 완벽을 위한 다음 이야기 - 관련 글결제 플랫폼 - 단계의 통합으로 완성되는 UX 경쟁(링크)합병 이후의 카카오 - 카카오픽, 쇼핑인 듯 쇼핑 아닌 쇼핑 서비스(링크) - 관련 기사"뱅크월렛카카오 '국민앱' 만들것"(링크) 카카오페이가 선보인 지 시간이 꽤 지났다. 하지만 우리 생활이 갑자기 파격적으로 변하지는 않았다. 이미 대체 가능한 기술들이 있었던 데다가 아직 카카오페이가 또 하나의 결제 수단 예를 들어 무통장 입금 같은 수준으로의 기반을 다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실패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결제 플랫폼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협력 업체를 늘리고 결제 시스템을 더 완벽히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럼 결제플랫폼이 더 정교해지기 위해서 카카오페이는 무엇을 해야 할까? 바로 가계부다. 카카오페이에서 돈을 .. 2014. 11. 24.
삼성전자와 LG전자 - 스마트워치를 보는 두 개의 시각 물이 반씩이나 있다는 것과 반 밖에 없다. 이 물잔을 두고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큰 두 개의 갈래일 것이다. 대체적으로 물이 반씩이나 있다면 이것에 대한 소비를 반 밖에 없다면 이것에 대한 절약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무엇인가를 하려면 수치나 현상에 대한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간다.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관련 기사 - 스마트워치..삼성은 "시계 아니다" LG는 "시계다"(링크) 관련 글 - 애플워치의 경쟁자 - 티쏘(링크) 스마트 워치를 가르는 음성인식의 힘(링크) LG 라이프밴드 터치로 살펴보는 스마트 워치 3대 영역(링크) 손목 위 스마트 경쟁의 시작 - 갤럭시 기어(링크) 스마트 워치의 미래와 산업의 연관성(링크) 삼성전자의 관점 - 시계가 아니다삼성전자의 관점에는 사실 다급함이 놓여 있다. 삼성.. 2014. 10. 20.
스마트 워치를 가르는 음성인식의 힘 스마트폰은 이제 흔한 것이 되었다. 하지만 흔해지면 그만큼 그것에 따르는 욕구도 더 생긴다. 더 편한 것이라던가 그것을 보완하고 싶은 욕구 말이다. 스마트폰 또한 예외는 아니다. 실시간으로 나오는 알림, 정보 확인, 제어하기에는 점점 더 커지는 크기... 이런 것을 더 작게 그리고 더 편하게 할 수는 없을까? 그 답의 영역은 이제 웨어러블로 모이고 있다. 특히나 스마트 워치로 말이다. 관련 글 - 스마트 워치의 미래와 산업의 연관성(링크) 손목 위 스마트 경쟁의 시작 - 갤럭시 기어(링크) LG 라이프밴드 터치로 살펴보는 스마트 워치 3대 영역(링크) 2014 MWC 삼성전자의 타이젠과 웨어러블 그리고 플랫폼(링크) 손목은 가장 이상적인 공간이다. 간단한 메시지를 확인 할.. 2014. 7. 21.
2014 MWC 삼성전자의 타이젠과 웨어러블 그리고 플랫폼 한 배가 있다. 단단하고 완고하게 지었으며 어떤 풍파도 거침없이 이겨낸다. 크기도 엄청나게 크다. 이 배에 타고 있으면 어디든 안전하게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던 배에서 끝이 보이는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만약 3년 뒤 배를 타고 있는 사람들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올 것이라고 예고된다면 말이다. 그리고 그게 현재 진행형으로 시시각각 관측되고 있다면? 그렇다. 삼성전자가 바로 그런 배다. 전례 없이 강력했던 이 배는 시시각각 다가오는 예고된 미래를 마주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2014 MWC에서는 그런 예고된 미래를 극복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노력이 있었다. 관련 글 - 갤럭시 기어와 삼성전자 어닝쇼크(링크) < 상단 왼쪽 - 기어2 네오, 상단 오른쪽 - 기어2, 하.. 2014. 3. 3.
LG 라이프밴드 터치로 살펴보는 스마트 워치 3대 영역 LG전자는 2014년을 도전과 함께 시작한다. 스마트 워치로의 진입인데 바로 LG 라이프 밴드다. 관련 기사 - 이것이 'LG 라이프밴드 터치'..디자인 보니(링크) LG전자는 빠르면서도 느리다. 과거 프라다 폰에 연결의 개념으로 시계를 내놨을 때 접근 자체는 훌륭했다. 프라다라는 패션의 소구점을 같이 끌어들인 것이다. 시계라는 영역을 생각해볼 때 이는 훌륭한 접근이다. 하지만 그 이후로 제대로 된 제품을 출시하여 스마트 워치라는 카테고리를 완성해 나가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아에 손을 놓고 있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라이프 그램을 만들기도 했고 2013 CES에서는 본고사 이전에 모의고사 보듯 제품도 전시했다. 빠르면서도 느린 움직임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어로 출사표를 던진 이상 LG전자도 움직여.. 2014.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