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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LG전자가 만들어야 할 것 - 관련 기사 LG '핵심부품' 11종 GM 전기차에 장착(링크) 여러모로 후퇴하고 밀리는 모습을 최근에 보여주고 있는 LG전자. 하지만 그렇게 쉽게 끝날 LG전자가 아니다. 모바일이 매우 중요한 영역이기는 하지만 LG전자가 오직 모바일에만 목메고 있는 HTC 같은 회사는 아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오랜 강점은 좀 더 서비스적인 전략이 없고 대규모 생산과 연결되는 지점에 있기에 이번 LG전자의 소식은 마땅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GM과의 전기차 협력이다. 구동모터, 인버터, 차내충전기, 전동컴프레셔, 배터리팩, 전력분배모듈, 배터리히터, DC-DC컨버터, 급속충전통신모듈, 계기판,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핵심부품과 시스템 11종 부분을 협력함으로써 LG전자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물론 더 .. 2015. 10. 26.
LG전자 V10이 보여주는 LG전자의 한계 - 지금은 있지만 미래는 없는 제품 - 관련기사신기능 무장 'V10'의 특명, 'LG 휴대폰사업'을 구하라(링크) LG전자는 올해가 끝나기 전 G4에 대한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새롭게 내놓았다. 이름은 V10. 1. 세컨드 스크린을 장착하여 자주 보는 정보들은 화면 전체를 켜지 않고서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2. 듀얼 카메라는 더 넓은 화각을 구현하여 셀카에 더 특화된 기능을 보여준다.3. 동영상에서도 전문가 모드처럼 사용자 설정이 강화되었고 사진에서의 손 떨림 방지를 위한 기능이 동영상에서도 손 떨림 전용 칩을 통해 가능하게 되었다. 4. 더 좋은 녹음을 고감도 마이크로 지향성 녹음이 가능하고 더 나은 감상을 위해 32비트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tor)가 내장돼 전문 디지털 오디오의 .. 2015. 10. 5.
애플의 구글 잡기 두 번째 - 무브 투 iOS - 관련 기사애플 안드로이드 앱, 구글 심장 겨눴다(링크) - 관련 글애플이 구글을 잡는 법 - 명분과 광고 통제(링크) 애플이 iOS 9을 내놓으면서 재밌는 앱을 같이 내놓았다. 바로 안드로이드에서 연락번호, 사진, 동영상, 메시지 등의 정보를 애플 기기로 옮겨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에버노트를 예로 들면 에버노트로 로그인하면 윈도, 안드로이드, iOS 모두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데이터 동기화를 에버노트에서 책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영체제 회사라면 다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애플은 iOS를 책임지면 된다. 굳이 다른 운영체제까지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없다. 서비스가 아니라면 말이다. 애플의 하드웨어 생태계 내에서 완벽한 세상. 다른 곳은 눈여겨보지 마세요. 이것이 애플의 지금까지 태도였다. .. 2015. 9. 21.
삼성전자의 집객효과 강화하기 - 관련 기사삼성-獨악셀슈프링어 동맹맺고 미디어플랫폼 전쟁터 나서(링크) 최근 삼성전자는 또 다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독일 미디어 회사와 손잡고 콘텐츠 유통 채널로서의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는 것이다. 강력한 서비스로 사용자의 시간을 묶어 두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리고 그 서비스가 매력적이라면 충분히 어떤 선택의 기준이 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이런 것을 잘해왔던 것은 애플이었다. 앱스토어와 아이튠즈 같은 콘텐츠 유통채널, 그리고 확실한 운영체제는 애플의 하드웨어를 선택하는 강점이다. 삼성전자는 이런 애플에 언제나 더 빠른 AP, 더 밝은 화면, 더 얇은 두께 등을 말하며 애플 두들기기에 바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서비스에 대해 확실한 이해를 하고 있다는 모습이 보인다. 하드웨어 발표와 함께하.. 2015. 9. 15.
애플의 2015년 9월 -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하드웨어 포지셔닝 - 관련 기사[경제Talk]'아이폰6S' '아이패드 프로' '애플펜슬'..사진으로 보는 '애플 신제품 총정리'(링크) 애플이 9월 뽑아낸 제품들은 모두 하나같이 살만한데? 라는 생각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제품이 본격적으로 풀리는 연말에 제대로 한번 팔아보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크게 3가지의 생각이 든다. 아이패드 프로, 애플 TV, 그리고 차세대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다. 아이패드 프로- 관련 기사대화면 아이패드 프로 마침내 베일 벗다(링크)크게 더 크게.. '아이패드 프로' 출시 배경은(링크) 아이패드 프로는 확실히 디자인과 생산성을 위해서 태어났구나 라는 게 느껴질 만한 도구다. 결과물을 더 크게 확인하고 한쪽에서는 문서 작업을 할 수 있으면서도 또 다른 일도 할 수 있는 넉넉.. 2015. 9. 14.
자동차 기업과 IT 기업이 운전자를 놓고 벌이는 싸움 - 지도 역시라고 하면 좀 지나친 걸까? 독일 자동차 업체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실제로도 잘 대응을 하기도 한다. 특히 이번 결정은 그런 대응이 더 돋보인다. - 관련 기사독일차의 노키아 지도 인수, 구글 위협할까?(링크) 독일 자동차 기업이 연합해서 함께 노키아의 지도 사업을 인수한다는 것이다. 아우디와 BMW, 다임러 이렇게 3곳이면 사실상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3사가 모두 힘을 합친 것이고 전 세계적으로 봐도 그 규모가 가히 최고일 것이다. 재규어는 규모에서 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따라잡기 힘들고 렉서스와 인피니티, 캐딜락은 브랜드 파워로서 따라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도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중요할까? - 관련 글다음카카오의 스마트카 시장에 대한 첨병 - 김기사(링크)HUD - 이제 익숙해져야 할.. 2015. 8. 31.
약한 것을 먼저 잡는다 - 샤오미의 하드웨어 플랫폼 - 관련 글다시한번 갈림길에 선 팬택 - 새롭게 자리잡아야 터전은?(링크)지금은 있지만 미래는 없는 제품 - LG전자 G4(링크)한국 IT 제조업체가 스마트워치에 접근해야 할 방향(링크)각기 다른 성격의 스마트 홈 진출 - 애플, 구글, 삼성전자 및 LG전자(링크)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 - 소니에게서 배워야 할 한국 하드웨어의 미래(링크)결단을 강요받는 한국 IT 산업(링크)UX를 만드는 하드웨어 기업의 플랫폼 전략(링크)M2M의 미래를 위한 선결조건 - 한국 IT 하드웨어 기업의 또 다른 기회(링크) - 관련 기사샤오미가 스마트폰 회사라고? IoT시장 글로벌 강자 급부상(링크)삼성 위협하는 샤오미, 사물인터넷에서도 맞짱?(링크) 최근 가장 강력하고 제대로 된 전략을 보여주는 중국 기업이 있다. 물론 약.. 2015. 8. 18.
구글의 하드웨어에 대한 갈증 - LG전자 인수설 관련 기사 - '구글 루머'에 하루 14% 널뛴 LG전자.."실적개선 시급"(링크) LG전자, 자동차부품 사업부문 인력 보강(링크) 최근 루머라고는 하지만 아주 강력한 파급력을 가진 소식이 있었다. 바로 구글이 LG전자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다. 주식 인수를 통해 LG전자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잡는 것이 목표인데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라고 확인되었지만, 주가의 움직임은 이것이 정답인지 아닌지를 보여줬다. 구글과 LG전자의 조합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력하기 때문이다. 관련 글 - MS Google Apple FB의 2015 전략동향 분석 - MS와 구글(링크) MS Google Apple FB의 2015 전략동향 분석 - 애플과 페이스북(링크) 구글은 모토로라는 하드웨어를 잡았지만, 시장에서의 강력함은 .. 2015. 7. 28.
MS Google Apple FB의 2015 전략동향 분석 - 애플과 페이스북 * MS Google Apple FB의 2015 전략동향 분석 하 편에 대한 생각입니다. 최근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4곳의 IT업체가 있다. MS와 구글, 애플과 FB 이다. 바라보는 곳은 같더라도 자신이 시작한 곳의 위치가 다르다 보니 발전해 나가는 것도 접근하는 방향도 각기 다르다. 애플군대로 치면 스파르타와 같은 소수정예다. 빈틈없이 완성되는 하드웨어와 그것을 뒷받침하는 운영체제와 콘텐츠 유통채널. 이렇게 긴밀하게 움직이는 구조는 쉽게 깨지기 어렵다. 특히나 한번 이런 구조에 빠지면 나오기 쉽지 않은 UX 탓에 열혈 사용자들이 많은 것도 강점이다. 하지만 규모의 경제로 간다면 여전히 안드로이드에게는 밀린다. 무료(처럼 보이는 구조)를 내세워 안드로이드는 꾸준히 저가형으로 후진국 시장을 공략하는데 .. 2015.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