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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333

갤럭시 기어와 삼성전자 어닝쇼크 관련 기사 -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8.3조원 '어닝쇼크'(링크) 어닝쇼크다. 대한민국의 대표기업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다. 삼성전자가 어떤 기업이냐는 것에는 다양한 가치관에 따라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지만, 대한민국의 사회를 대변한다는 최대 기업이 무엇이냐의 질문에 삼성전자라는 것에 의문을 가질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는 상징하는 바가 크다. 한국의 재벌은 마치 집안의 장남 같은 존재였다. 모든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장남의 꿈이 이뤄지면 가족의 꿈 이뤄지는 것이라 믿었다. 그런 인식 속에서 재벌 중의 재벌, 그 재벌 중에서도 최고 기업 삼성전자의 한계가 다가오는 지금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이를 두고 많은 분석이 있다. 스마트폰 성장세의 둔화라는 큰 흐름이 있으나 가장 근본적인 답.. 2014. 1. 21.
크롬캐스트 - 트로이 목마에서 방향을 바꾼 하드웨어 무력화 전략 이제 구글이 손 뻗치지 않는 곳이란 사실상 없다. 모든 영역에 모든 기기를 지향한다. 인터넷과 접속이 되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말이다. 하지만 우선순위라는게 있다. 가장 강력한 장소 말이다. 바로 거실이 그렇다. 영화, 게임 등 강력한 미디어의 소비 공간. 가족이라는 구성이 모이는 곳. 장시간 콘텐츠를 소비하는 서비스의 거주성 등 이곳은 그야말로 포기할 수 없는 그런 곳이다. 그렇기에 구글은 여러 가지 시도를 해왔다. 관련 글 - 스마트TV 시장의 트로이 목마 - 구글TV(링크) 근데 이게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TV라는 기기의 품질은 결국 패널의 품질이다. 서비스만 좋아서 끝나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렇기에 하드웨어 파트너가 얼마나 잘 지원해주느냐가 관건이다. 그런 전례를 구글은 삼성전자를 만나면서.. 2014. 1. 20.
2010년 아이패드에게 있었던 소파, 2014 CES 가변형 TV에서 없었던 소파 제품과 서비스는 사람의 생활을 바꾼다. 그런 관점에서 사용자 경험(UX)은 아주 오래전부터 개념이 존재했다. 다만 최근에 와서야 하나의 용어로 정의되고 인식되고 있을 뿐. 나무막대기에서 돌도끼로 도구가 바뀌면 그에 따라 당연히 사냥감이 달라지고 그 결과 먹는 것이 달라지며 생활 양식이 변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 관점에서 애플 특히 스티브 잡스는 예리한 사람이었다. 자신이 만드는 도구가 어디에 쓰일지 무엇을 지향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며 그것에 맞추어 운영체제, 하드웨어, 콘텐츠 유통채널을 조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렇기에 아이패드가 세상에 처음 등장하는 순간 있었던 소파는 그냥 소파가 아닌 조연 정도는 되었을 소파였다. 아이패드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기기다. 그렇.. 2014. 1. 13.
LG 라이프밴드 터치로 살펴보는 스마트 워치 3대 영역 LG전자는 2014년을 도전과 함께 시작한다. 스마트 워치로의 진입인데 바로 LG 라이프 밴드다. 관련 기사 - 이것이 'LG 라이프밴드 터치'..디자인 보니(링크) LG전자는 빠르면서도 느리다. 과거 프라다 폰에 연결의 개념으로 시계를 내놨을 때 접근 자체는 훌륭했다. 프라다라는 패션의 소구점을 같이 끌어들인 것이다. 시계라는 영역을 생각해볼 때 이는 훌륭한 접근이다. 하지만 그 이후로 제대로 된 제품을 출시하여 스마트 워치라는 카테고리를 완성해 나가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아에 손을 놓고 있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라이프 그램을 만들기도 했고 2013 CES에서는 본고사 이전에 모의고사 보듯 제품도 전시했다. 빠르면서도 느린 움직임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어로 출사표를 던진 이상 LG전자도 움직여.. 2014. 1. 6.
2013년 블로그 결산 제 블로그의 1년간 글을 결산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사진과 영화 같은 취미는 제외하고 IT 관련 글들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월 2013년 카카오의 새로운 전략 - PC 진출(링크) 스마트 워치의 미래와 산업의 연관성(링크) 바다 시즌 2 - 삼성전자 타이젠의 미래(링크) 티몬으로 살펴보는 IT 비지니스의 흐름 - 빅 데이터, 최적화된 미래(링크) 스마트 시대, 노트북과 태블릿의 역할에 대하여(링크) 저가 아이폰 그리고 애플의 미래(링크) 2월 해상도와 노트북의 액정 면적, 그리고 UX(링크) 쏟아져 나오는 삼성의 스마트 기기 - 구글의 총알받이인가? 시대에 부응인가?(링크) i 왓치 - 스마트 왓치의 표준이 될 수 있을까?(링크) 하드웨어 측면에서 보는.. 2013. 12. 31.
방향은 맞지만 전략도 맞는가? - LG전자의 소통, 홈쳇 연말 LG전자가 내년 CES를 위해 뭔가를 준비한 모양이다. - 관련 기사LG전자, ‘소통하는’ 가전 기술 선보인다(링크) 우선 방향은 맞다.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 1. 언어를 중심으로 하는 조작인간의 언어를 중심으로 하는 조작은 늘 시도했었다. 하지만 그 분야가 어디냐가 관건이다. 자동차같이 한순간의 실수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영역에서 언어를 중심으로 하는 조작은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에서 가장 자주 접하며 많은 전자기기가 있는 곳이 어디겠는가? 바로 집이다. 나와 가까운 전자기기가 항상 접하는 곳. 그것을 언어로 조작한다면 혁신의 강도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2. M2M과거에는 세탁기는 세탁기였다. 에어컨은 에어컨이었다. 이렇게 각자의 기기로만 존재했다. 하지만 사물 간 통신을 하면 .. 2013. 12. 30.
두 기업의 다른 광고 전략 선택 - 구글 vs 페이스북 최근 미국의 IT 기업 두 곳이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관련 기사 - 구글 "본 광고에만 비용 청구"(링크) 페이스북, 이번 주부터 '동영상 광고' 사업 시작(링크) 광고 사업은 자본주의에서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광고는 소비를 일으키고 차별화를 만드는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광고를 어떻게 전달하느냐 하는 사업은 미디어를 전달하는 기술의 변화에 따라 많은 변신을 거쳐왔다. 신문(문자) - 라디오(소리) - TV(동영상) - 인터넷(문자, 소리, 동영상 통합)으로 말이다. 그중 인터넷은 최고의 위치다. 사용자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자, 소리, 동영상 모든 범위를 포함하는 강력한 도구다. 그리고 이 강력한 도구를 다루는 두 거대 기업이 바로 구글과 .. 2013. 12. 23.
디지털 체험화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 긍정과 재미 디지털은 우리의 많은 것을 바꾸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디지털이라는 가상의 것에서만 끝내지 않는다. 왜냐면 디지털을 받아들이는 것은 사람이고 그렇게 바뀌고 영향을 받은 사람은 오프라인의 삶에서 영향을 다시 발휘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람의 관점에서 본다면 디지털이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한쪽만 가져갈 수는 없는 하나의 것이며 기업이 무엇인가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면 당연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관점을 모두 고민하는 것은 이제 너무나 당연한 흐름이 되고 있다. 관련 글 - 디지털 체험 전략에 따른 IT 제조업체의 전략 방향 - 대리점의 재발견(링크) 지금까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은 제품의 특성이 강하게 반영되었다. 다음의 기사는 그런 현실을 잘 반영한다. 관련 기사 - 인터넷서 제품.. 2013. 12. 17.
떨어져나가는 싸이월드 - 기회는 존재하는가? 싸이월드가 드디어 분사를 결정했다. 드디어라는 말이 섭섭하게 느껴지지만 어쩌면 다가올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을 것이다. 관련 기사 - '원조 SNS' 싸이월드 SK서 떨어져 나가나(링크) SNS의 원조라고 불렸고 가능성 높게 평가받았던 싸이월드의 이런 후퇴는 아쉽기만 하다. 스킨과 도토리에 열중하다 너무 늦은 때에 변화를 시도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더 아쉬운 것은 그 시도마저도 제대로 되지 못했다. 기업이 수익모델에 고민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나 이것에만 몰두하는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다. 내가 아쉽게 보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1. 미니홈피의 변신 관련 글 - 싸이월드 미니 홈피의 변신은 적절한가?(링크) 미니홈피가 변신했다. 그 변신은 나쁘지 않았다. 깔끔하고 유연한 동작은 마치 잘 작동하는 윈도 .. 2013.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