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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333

삼성 뮤직 성공의 열쇠 - 삼성 뮤직의 미래는 누가 이끄나? 삼성전자도 음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름 하여 삼성 뮤직이다. 관련 기사 - '삼성뮤직' 출발..'구글 플레이뮤직'과 맞대결(링크) 삼성뮤직, 국내 상용화로 아이튠스 맹추격(링크) 관련 글 - 성장의 약속인가? 붕괴의 시작인가? 1편 - 카카오 뮤직의 UX(링크) 누구나 알 수 있듯이 구글과 애플을 목표로 한다. 음악은 가장 손쉽게 접해서 대중적이지만 중독성이 강하고 사용이 빈번한 콘텐츠라 플랫폼을 노리는 기업들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한 번씩은 엮이는 영역이다. 이런 이유로 삼성전자 또한 포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면 삼성전자는 이걸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 플랫폼, 생태계 이런 건 삼성전자가 정말 못하는 영역 중 하나가 아닌가. 우선 나는 성공하리라는 예상을 하지 못하겠다. 많은 이유가 .. 2013. 12. 3.
아날로그의 과학화를 시도하는 기업이 해야 하는 고민 센서의 발달로 더 많은 인간을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 결과 이전과는 논리가 필요했다. 바로 얼마나? 라는 물음에 제대로 답하는 것이다. 이전처럼 좀 더 약간 이런 식의 분류로는 인간의 움직임을 반영하고 설명하는 것에 대한 한계가 온 것이다. 관련 글 - 디지털 시대에 더욱 빛나는 아날로그 경쟁력 - UX에 대한 이해(링크) 인간의 움직임을 생각해보자. 조금 움직이세요라는 말을 했을 때 과연 조금이라는 것은 얼마나인가? 남자, 여자, 아이와 노인, 키 등 많은 요소에 따라 달라진다. 즉, 인간은 자신의 행동과 경험에 맞추어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이 만들어내는 수치가 객관화된 데이터라 하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뇌에서는 다른 값으로 인지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중간 과정을 합리적으로 변.. 2013. 12. 2.
생존력을 높이는 부정의 힘 세상은 어렵다. 나 혼자 사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의 의지가 충돌하고 그 충돌 속에서 내 것을 이뤄내야 한다. 그런데 기업이라면 어떨까? 여러 구성원의 관심사와 방향을 하나로 모으는 것도 쉽지 않은데 그것을 바탕으로 결과물까지 만들어내야 한다. 보통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그 과정에서 당근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이 등장한다. 잘 될 것이라는 가정 말이다. 그런데 그게 과연 좋은 걸까? 이 보고서는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업은 투자를 해야 한다. 그리고 그 투자는 미래를 가정한다. 아무리 짧은 계획이라도 미래를 내다봐야 하고 그 판단이 얼마나 주효했느냐가 실적을 가른다. 투자의 가정이 긍정적인 것만을 가정하면 설비확장 같은 공격적 투자를 할 것이다. 그런데 그 가정이 틀리면 이는 고스란히 .. 2013. 11. 26.
변화를 꾀하는 LG전자 G2 광고의 아쉬운 점 이제 G2가 나온 지도 꽤 되었다. 초반의 임팩트 있는 광고를 선보였던 LG전자는 더 친절하고 부드러운 광고로 바꾸었고 지금은 다시 한번 광고 분위기에 변화를 주려 한다. 다음의 4편이 바로 그 광고다. 관련 글 - 제품만큼 달라진 LG전자 G2 광고의 성장과 한계(링크) 기존의 광고는 제품 출시 초기라 그런지 굉장히 폭이 넓었다. 분명히 G2는 많은 고민을 해서 나온 스마트 폰이고 그에 걸맞게 하고 싶은 말도 많다. 그래서 광고의 폭도 다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소개 보다는 더 확실한 비교 우위에 있는 점을 강조해서 소비자의 인식에 확고한 자리를 잡는 것도 중요하다. 즉, 소비자가 원하는 것과 제조사가 말할 수 있는 것의 교집합을 찾아 그것을 중점으로 광고하는 것이다. 이번 광고는 사용자.. 2013. 11. 25.
기술이 문제가 아니다 - LG전자 G 플렉스는 아우디의 TDI가 될 수 있는가? 드디어 LG전자가 G 플렉스를 출시했다. 휘어진 폰이 아니다. 진짜 휘는 폰이다. 물론 사용자가 기대했던 그런 휨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대단한 거다. 화면, 배터리, 회로 등 모든 것이 다 휘어야 하기 때문이다. 관련 기사 - LG G플렉스는 휘어진 폰이 아니라 '진짜 휘는 폰'(링크) 이 제품은 그런 의미에서 휘는 시대의 시작이 될 제품이다. 연구실에서가 아닌 대중시장에서의 제대로 된 휘는 제품으로서 말이다. 문제는 그걸 LG전자가 얼마나 잘 살리느냐이다. 지금까지 여러 글에서 지적했지만, LG전자는 그런걸 참 못하는 회사다. 그리고 이번에도 그렇다. 휘어지는 스마트폰은 앞으로 하나의 흐름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G 플렉스는 다른 영역으로 발전한 하나의 상징으로 잘 가꾸고 육성해야 하는데 그런 .. 2013. 11. 18.
성공을 위한 인력 다양성 관리, 그 이전에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면서 선택지가 많은 것은 굉장히 유리하다. 더 많은 경우의 수를 통해 더 다양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도 마찬가지다. 기업의 구성원이 모두 엔지니어로만 채워져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나올 수 있는 대답은 굉장히 한정적으로 된다. 기기적인 특성과 스펙 등 엔지니어적인 관점으로만 성향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엔지니어가 대화할 주제가 기술적 관점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그렇기에 다양한 조직 구성을 해야 한다. 기술적, 디자인적 관점에 인간의 논리를 대변할 인문학적 관점 등 여러 관점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보아 더 타당한 제품이 되어야 한다. 이제 글로벌 기업이 많아짐에 따라 여기에 인종적, 지역별 관점 또한 추가되는 추세다. 이 보고서에는 그런 노력.. 2013. 11. 12.
모둘형 스마트폰 프로젝트 Ara의 성공을 위한 조건은? 시작은 판이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모토로라가 뛰어들며 판이 커지게 되었다. 아이디어가 미래가 될 수 있을까? 이번 이야기는 그 부분에 대하 것이다. 관련 기사 - 모토로라의 모듈형 스마트폰 프로젝트: Project Ara(링크) 블록형의 표준화된 부품을 조립하여 스마트폰으로 만든다는 생각은 모토로라 만의 것이 아니다. 블록형의 모토로라 뿐만 아니라 ZTE 또한 그런 개념의 제품을 그려보고 있다. 각 표준화된 부품을 교환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만든다는 생각. 멋지다. 하지만 이 생각 뒤에 있는 수 많은 것들을 같이 생각해봐야 성공과 실패에 대한 더 타당한 미래를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1. 부품 제조사의 협력은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부품이 표준화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부품은 어느 회사.. 2013. 11. 11.
헬스케어 영역을 지향하는 스마트 제품의 방향에 대해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좀 더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것이 발전과 혁신이 한 동력이 되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스포츠 영역도 마찬가지다. 인간 본연의 능력뿐만 아니라 인간을 지원하는 도구 또한 꾸준히 발전해왔다. 올림픽에서의 특수 장비뿐만 아니다. 전문 선수만 아니라 취미로 즐기는 사람 또한 더 빠르게 더 편안하게라는 흐름이 꾸준히 존재했다. 오히려 개별 상품으로는 전문 선수가 개발비가 반영되어서 비쌀지 모르나 일반 사용자층이 수가 훨씬 많아서 규모는 더 크다. 위 사진은 이고 아래 사진은 이다. 알톤 제품은 22만 원 대에 형성되어 있고 메리다 제품은 320만 원 대에 형성되어 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좀 다른 자전거지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2013. 11. 5.
삼성전자는 과연 생태계를 구축할 역량이 될까? 최근 삼성전자가 새로운 일을 벌였다. 관련 기사 - 삼성 스마트폰 액세서리, 무조건 정품 써라?(링크) 하드웨어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단일 제품으로 파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 지금의 플랫폼 생태계 시대에서 자사의 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계 구성 능력은 경쟁의 핵심 능력이 되었다. 이 분야를 잘 해나가는 기업이 구글과 애플인데 특히나 애플은 하드웨어 제조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하는 기업으로 이 특징에 맞게 하드웨어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생태계 모두 이끌어 나가고 있다. 우선 상황을 살펴보자. 삼성전자로서는 지금까지 야심 차게 추진해온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 실패했다. 바다는 사라졌고 타이젠은 지지부진하다. 콘텐츠 유통채널이 되어야 할 삼성 앱스는 존재감이 없다. 이렇듯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여 균.. 2013.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