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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15

전략과 전술, 경영 전략과 임파워먼트 전략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최상급 지적 능력이다(이 지적 능력에 필수적인 요소는 통찰력인데 덕분에 이 통찰력을 가지지 못한 자에게는 무모한 짓으로 폄훼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전략은 하나만으로도 전쟁의 흐름을 바꾸고 역사를 뒤집기도 한다. 2차 대전에서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그랬고 한국전쟁에서는 인천상륙 작전이 그랬다. 둘 다 상륙작전이라는 특징이 있는데 이 작전으로 덕분에 적이 장악한 지역에 진입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흐름을 반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특징이 있다. 전술은 보다 구체화한 영역이다. 전쟁이 아닌 전투에서 쓰이는 기술과 방법에 관한 이 영역은 전략과는 다른 성질이 있는데 바로 메뉴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메뉴얼은 특정 상황에 대해서 해야 할 행동에 대해 알려준다. 즉, 이것은 얼마나 창.. 2013. 2. 13.
우리가 만들어야 할 기업의 유산과 역사는 무엇인가? *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은 지난 5월에 적어야겠다고 메모를 했던 글입니다. 하지만 4개월이 지난 시점에 새로운 모바일 제품이 나오면서 글의 의미는 조금 줄어들지 않았나 싶습니다.그리고 원래는 레트로 전략과 함께 연계하여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특히나 LG전자의 모바일 폰의 디자인 유산을 이어 받아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으로 정립되기를 원했는데 그 제품이 이번 옵티머스 G라는 것으로 구현된 것 같습니다(이것과 관련하여 하고 싶은 말은 본문에 있습니다). 다만 제가 적절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한게 여전히 아쉽습니다. 아래의 글과 같이 봐주시면 더 이해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관련 글- LG전자의 실수는 언제까지 반복될까? - 옵티머스 LTE 2(링크)- LG전자의 실수는 언제까지 반복될까? - 누가.. 2012. 9. 17.
IT 이슈 - IT 산업의 3대 이슈는 무엇인가? 기술은 발전한다. 이 발전의 방향은 대부분 이런 방향으로 정해지기 마련이다. 더 가볍고 빠르며 튼튼하고 효율성 좋은 것으로 말이다. 그러나 기술을 대하는 관점은 그렇지 않다. 이해 관계자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고 기술의 가능성을 얼마나 보느냐에 따라 또 달라진다. 그렇기에 태도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황희 정승의 아내도 맞고 하녀도 맞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렇기에 옳다 그르다가 아닌 제일 나은 결과물은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그렇다면 IT 산업에서 고민해야 할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 1. 전파를 어떻게 쓸 것인가? - 정보에 접속하기 위해 우리는 통신망을 활용해야 한다. 그렇다면 .. 2012. 7. 16.
기술이 만드는 UI의 변화 - Daum 19대 총선 홈페이지 기술은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그리고 그런 변화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다가온다. 터치라는 기술은 마우스를 대신하는 새로운 조작 방법으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았고 태블릿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개척에 크게 기여를 했다. 터치와 태블릿은 이제 다시 우리가 보는 웹에 변화를 주고 있다. 그 변화의 가장 극적인 변화는 포털 Daum이 보여주고 있다. 극적인 변화는 언제나 계기를 필요로 한다. 미국의 SNS가 폭발적인 파급력을 가지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 난 오바마가 당선되던 미국 대선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페이스북이 편리하다고 하지만 끼리끼리 특정 인맥을 넘어서려면 전국적인 이슈가 필요하다. 누구나 관심을 두며 이야기의 주제가 될만하고 우리 생활에 밀접한 소재로 정치만 한 것이 있을까? 한국에 던져진 총선이라는 이슈.. 2012. 4. 11.
기술과 사회의 진보, 그리고 복지 오늘은 기술과 사회 그리고 복지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복지라는 것에 대해 좌파적 생각 심하게는 북의 추종자들이 하는 빨갱이의 구호 등으로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아직 많은 것 같다. 과연 복지는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걸맞은 하지 말아야 할 생각일까? 최초의 증기기관차 디자인이다. 이때는 오른쪽의 사진처럼 석탄을 손수 퍼넣어서 증기를 만들었다. 고단하지만 증기기관차를 움직이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석탄을 더는 사람이 퍼 넣지 않아도 되게 바뀌었다. 자동으로 석탄이 보일러에 들어가게 바뀐것이다. 그리곤 시간이 지나 석탄 대신 디젤을 연료로 하는 기차가 등장했다. 이제 더는 석탄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말은 더는 기차에 석탄을 연료로 공급하거나 관리하는 역할에 관련된 직.. 2011. 9. 19.
집단지성과 경영 8 - 세 번째 분면 / 다국적 기업에서의 집단지성 오늘은 다국적 기업이 맞이할 집단지성의 미래에 관한 글이다. 다국적 기업이 가지는 가장 큰 난관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 언어가 아닐까 싶다. 언어가 다르니 말이 통하지 않는다. 사업을 같이 할 수가 없는 상황. 그래서 소통을 위해 언어를 배운다. 문제 해결을 위해 언어를 배우는 것이다. 이는 문제 해결을 위해 에너지를 쓰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대학교에서 원서로 수업을 한 적이 있다. 영어로 된 책... 수업은 지식의 전수가 아닌 독해 시간이 되어 버렸다. 새로운 내용을 영어로 배우니 이해가 잘 될 리가 없다. 지금 이 시간이 고급 독해시간인 것인지 경영관련 수업 시간인건지... 이렇게 배우게 된 지식이 온전히 이해했다고 답을 할 수가 있을까? 이는 기업에서도 다르지 않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전력투.. 2011.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