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TV11 다시 시작된 스마트 홈 대전 - 구글 vs 아마존 - 관련 글 스마트 홈의 시작이자 마지막 스마트폰 그리고 운영체제(링크)각기 다른 성격의 스마트 홈 진출 - 애플, 구글, 삼성전자 및 LG전자(링크) - 관련 기사구글의 아마존 에코 대항마 성공할까?(링크) 한때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TV 업체가 스마트 홈에 불을 댕겼던 적이 있다. 자사의 핵심 제품인 TV를 스마트 홈의 중심에 놓음으로써 스마트 홈 플랫폼을 장악하려는 생각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실패했다. 구글 운영체제를 빌리든 직접 만들든 말이다. 삼성전자, LG전자는 방향을 스마트 TV에서 4K, UHD, OLED로 전환했다. 물론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해결 사항으로는 보지 않는 것이다. 구글과 애플은 어떨까? 구글은 스마트 홈을 위해 TV 제조사와 손잡고 진입하려 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2016. 6. 9. 스마트 TV에서 엿보이는 무인 자동차의 핵심 키 - 테슬라 혁신에는 언제나 갈등이 존재했다. 기존 사업자들의 만들어 놓은 안정적인 강력한 시장의 벽을 신규 진입자들이 차별화된 우위를 회피하거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아예 판을 바꿔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신구 세력의 줄다리기 속에 혁신의 방향이 결정되고 승자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주인이 된다. - 관련글3년전 삼성전자 에볼루션 키트 그리고 스마트 스틱 전성시대(링크)크롬캐스트 과연 혁신인가? - 혁신을 위한 두 개의 숙제(링크)크롬캐스트 - 트로이 목마에서 방향을 바꾼 하드웨어 무력화 전략(링크)크롬캐스트의 한국 상륙 - 스마트TV의 미래는?(링크) 스마트 TV의 경우 강력한 기존 세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애플의 스마트폰을 보고 마지막 남은 영역인 거실을 잃을 수 없기에 밀어붙였던 영역이었다. 애플보다 빠르.. 2015. 11. 30. 애플의 2015년 9월 -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하드웨어 포지셔닝 - 관련 기사[경제Talk]'아이폰6S' '아이패드 프로' '애플펜슬'..사진으로 보는 '애플 신제품 총정리'(링크) 애플이 9월 뽑아낸 제품들은 모두 하나같이 살만한데? 라는 생각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제품이 본격적으로 풀리는 연말에 제대로 한번 팔아보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크게 3가지의 생각이 든다. 아이패드 프로, 애플 TV, 그리고 차세대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다. 아이패드 프로- 관련 기사대화면 아이패드 프로 마침내 베일 벗다(링크)크게 더 크게.. '아이패드 프로' 출시 배경은(링크) 아이패드 프로는 확실히 디자인과 생산성을 위해서 태어났구나 라는 게 느껴질 만한 도구다. 결과물을 더 크게 확인하고 한쪽에서는 문서 작업을 할 수 있으면서도 또 다른 일도 할 수 있는 넉넉.. 2015. 9. 14. 인터넷이 만드는 미디어 소비 그리고 IT 하드웨어 IT 비즈니스 환경은 매우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과거 속도에 비할 수가 없을 정도로 말이다. 이 속도는 서비스 부분이 훨씬 빠르고 그 뒤를 하드웨어가 쫓고 있다. 어쩌면 이는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하드웨어는 생각이 구현되기까지 많은 공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여기에는 공장을 짓는다거나 하는 문제도 포함한다. 그러나 IT 서비스는 다르다. 생각이 구현되기까지 하드웨어와 비교한다면 상당히 그 공정이 짧다. 게다가 하드웨어보다 물리적인 한계가 낮으므로 진입 장벽도 낮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 미디어 소비의 변화는 무엇일까? 바로 콘텐츠 소비라는 측면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TV다. 이 시절의 TV는 온전히 TV의 역할만 했다. 다른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TV에 맞춰진 콘텐츠는 영상과 음성.. 2014. 3. 31. 크롬캐스트 과연 혁신인가? - 혁신을 위한 두 개의 숙제 얼마 전 구글은 재밌는 기기를 하나 발표했다. 자사 플랫폼의 연결을 넘어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모든 동영상 채널을 연결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도구가 나온 것이다. 바로 크롬캐스트다. 그리고 이 물건은 놀랍게 싸다. 역시 구글이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제품인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것의 완성을 지휘한 김현유 상무의 말은 특히 인상적이다. 이미 너무나 많은 두뇌가 있고 스마트 TV가 또 두뇌를 가질 필요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다. 이제 스마트 기기의 두뇌는 싱글 코어를 시작으로 쿼드 코어로 빅 리틀 체제에서는 옥타 코어로까지 가고 있다. 사람이 두뇌는 하나이고 환경에 따라 시각적으로 보는 것이 달라지듯 강력한 스마트 기기를 하나의 두뇌로 가정하고 디스플레이 기기를 시각적 경험의 도구로 삼아 어떻게 연결하느냐.. 2013. 8. 5. IT업계가 주목해야 할 삼성전자의 미래 전략 - 에볼루션 키트 지금 미국에서는 CES가 한창 열리고 있다. 이 가전쇼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가전업체가 주목하고 주류 업체가 참여하여 각자 자사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알리는 행사다. 연초에 시작하는 이 행사는 한 해의 큰 흐름을 제시하기 때문에 IT 종사자라면 반드시 들여다봐야 하는 중요한 행사다. 이번 CES에서 한국 기업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T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를 잡았다. 세계최대 크기의 OLED 제품을 출시했다. 관련 기사 - 삼성전자, 슈퍼 OLED TV 드디어 공개(링크) 그리고 이렇게 좌우 베젤이 거의 없는 TV를 소개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 [동영상] LG전자,시네마 3D TV 대화면 라인업 강화(링크) 대부분 언론의 주목은 이렇게 기술적 성과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내 생각.. 2012. 1. 12. 게임 산업의 3대 진화 방향과 시사점 오늘 소개할 보고서는 게임 산업에 대해서다. 현재 게임 산업에는 그다지 큰 변화가 일어난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물론 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다). 모바일 게임 산업은 애플로 말미암아 그 시작을 알렸으나 아직 핵심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기 때문에 게임 산업 전체에서는 존재감이 아직 약하다. 그리고 XBOX와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콘솔 게임은 동작인식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최적의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다. PC 게임은 새로운 조작 방식의 변화가 없으므로 기존과의 차별화가 없다. 뭔가 변화는 시작되었지만, 극적인 혁신을 보여주지 못한 상황이 지금이다. 마치 폭탄이 터지기 전의 고요함 같다고 할까? 위 보고서에서는 앞으로의 폭발적인 시장 성장에서 살아남아 주도권을 가지기 위한 조건으로 3가.. 2011. 11. 21. 애플만이 가능한 애플을 위한 전략 - 애플 iTV의 미래 * 아래의 내용은 저의 판단에 의한 것이므로 애플의 입장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애플이 스마트 TV에 뛰어들겠다고 공식 선언한 지 꽤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최근 잡스의 전기에서 애플 iTV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서 관심 또한 더 높아지고 있다. 오늘은 그 애플 iTV의 모습에 대한 글이다. 삼성과 LG는 지금 애플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랬다가는 컴퓨터 회사가 휴대폰 만든다고 무시했다가 휘청거린 역사를 다시 맞이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충격은 이전과 다를 것이다. 모바일에 이어 TV까지 털린다면 기댈 곳은 청소기와 냉장고, 세탁기 정도가 될 테니까 말이다. TV라는 카테고리는 삼성과 LG가 절대적으로 막아야 할 최후의 보루다(이후의 내용은 삼성 중심의 설명이나 LG에도 포함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애플.. 2011. 11. 2. 팀 쿡의 화살은 어디를 노리는가? 거실 전쟁의 시작 조직논리라는 게 있다. 조직의 유지 목적과 뿌리를 구성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노동부는 노동자의 인권을 대변한다.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이라는 목표가 있다. 지식경제부는 국가의 성장이 목표다(특정 정권을 말하려는 게 아니라 원론적인 이야기다). 그리고 구성원(최고 담당자인 장관이나 총재)의 논리나 입장 또한 이 조직논리 안에서 조직논리가 허용하는 한에서만 자유를 가진다. 노동부가 고용자의 처지에서 노동자의 인권을 말할 수는 없고 한국은행이 성장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물가안정이라는 정책을 수행하기는 어렵다. 이것은 기업 또한 마찬가지다. 애플의 팀 쿡이 한국에 대해서 잘 알고 많은 부품을 구매해간다 또는 한국에 우호적이다라는 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팀 쿡의 이런 입장은 .. 2011. 9.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