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15 IT 이슈 - 전파에 대하여, 망 중립성 - 관련 글IT 이슈 - IT 산업의 3대 이슈는 무엇인가?(링크) 자동차가 다니기 위해서 도로가 필요하다. 그럼 정보가 다니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전파다. 이 전파를 통해 디지털화된 정보가 다닌다. 그리고 이 전파는 유선과 무선이라는 두 개의 도구로 이동한다. 그리고 통신 사업자는 이것을 가능하게 하여 수익을 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별문제 없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모든 영역이 허물어지면서 사용자를 중심으로 하나의 경험이 중요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TV 등의 사용자 접점이 독립된 것이 아니라 사용자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로 바뀐 것이다. 덕분에 통화만 하던 휴대폰은 PC를 닮아 스마트폰이 되고 공중파의 전.. 2012. 7. 23. 새로운 미디어 싸움의 판도 - 종편과 뉴스타파 지금의 종합편성 채널을 가지려고 조중동은 많은 노력을 했다. 그 노력이 부정한 것이든 아니든 말이다. 종합편성 채널의 힘은 무엇일까? 바로 뉴스일 것이다. 사람들은 예능과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표를 선택하지 않는다.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사실을 인지한다. 조중동은 이것을 알고 있고 갈수록 줄어드는 신문매체의 영향력을 유지하고자 종합편성이라는 영역에 뛰어든다. 과연 이것이 옳은 선택일까? 조중동은 자신이 어디서 싸워야 할지를 알지 못했다. 조중동은 크게 두 가지를 착각한다. 1. 수익은 어디서 나는가? 조중동의 신문매체에 대한 영향력은 이렇게 형성된다. 각종 상품을 통해 매체 발행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영향력을 유지한 뒤 기업에 가서 우리가 이만큼의 영향력이 있으니 광고를 하시오라는 방식이.. 2012. 1. 31. 디지털 시대에 더욱 빛나는 아날로그 경쟁력 - UX에 대한 이해 오늘 소개할 보고서는 한국 기업이 가지지 못한 어쩌면 바뀔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다. 최근 화두는 UX다. 사용자 경험 말이다. 기술의 격차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특허를 구매할 수도 있다). 부품은 어디서나 살 수 있다. 그럼 완성도는 어디서 결정 나는가? 바로 UX에서다. 같은 재료를 쓰더라도 누가 요리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은 달라진다. 음식을 먹는 사람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그것에 맞는 요리를 만드느냐에 따라 먹는 사람의 느낌과 경험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요리의 재료가 평준화되어 요리사의 전체적인 이해와 감각이 중요한 시대! 그것이 지금의 UX 시대다. 그리고 오늘의 보고서는 그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 누구에게나 가장 보편적이면서 인정받을 수 있는 맛을 만들어 낸다면 그것.. 2011. 10. 25. 집단지성이 만드는 미래 - 구제역 지도 인터넷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이 무한함은 어디서 오는 걸까? 그것은 각 개인이 가지는 생각하는 힘을 극대화 시켜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집단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으로 활용될 때 집단지성으로 발전한다. 오늘의 이야기를 읽기 전에 기사를 먼저 보자(링크). 이 구제역 지도를 만드는 사람은 정부가 아니다. 누리꾼과 일부 핵심집단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지는 이 지도는 정부가 알려주지 않던 전국의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구글지도 링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성이 매우 높고 참여자의 적극성이나 해당 과업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것으로 본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집단지성의 4개 분면(집단지성의 4개 분면 - 링크) 중 4번째 분면에 위치해야 할 것이다. 특히나 프로젝트의 주제가 대한.. 2011. 3. 10. 소셜 웹이다 이번에 읽은 책은 소셜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의 분류가 Daum 책에서는 e-비즈니스로 분류되어 있던데 그보다는 오히려 사회분야가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농경시대에는 농경시대에 맞는 생각의 틀이 존재한다. 산업화시대에는 산업화시대에 맞는 생각의 틀이 존재한다. 그럼 정보화시대에는 어떤 생각의 틀이 있어야 할까? 산업화시대에는 재화와 서비스를 빨리 효율적으로 생산해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은 효율이라는 틀을 굉장히 중요시한다. 그 결과 수직적 구조가 중심이 되었고 관료제라는 시스템이 나왔다. 그리고 지금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또한 법 적용에서도 그렇다. 재화와 서비스는 나의 것과 너의 것이 명확한데 이는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한 시간과 비용, 노력이 존재하기 때문이.. 2010. 11. 17.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 우리는 나보다 똑똑하다 우리는 지난 여름 겪었던 광우병 파동을 기억한다. 그 안에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민중집회가 있었다. 지도부도 없는 자발적인 참여 수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로 움직이는 유기적인 움직임...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웹이라는 도구가 있었다. 즉 웹을 통해 사람들의 의견이 교류되고 좋은 것과 나쁜 것이 걸러지며 좋은 것은 더 좋게 부족한 것은 부족하지 않게 완성되어 졌다. 그것은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형태였다.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마치 하나의 지성체처럼 움직이는 새로운 세상... 집단지성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기술의 흐름은 갈수록 거대해지고 있다. 그도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교통과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단일권역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한국이 아닌 세계가 하나의 구역으로 묶이고 있다. 그러므로.. 2009. 12.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