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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333

7P와 쿠팡맨 그리고 CSR 2부. 전략의 실제 - 04. 시장전략: 캐시카우에서 카피캣까지(링크) 위의 이야기에서 7P = 4P + 3P / People, Process, Physical Evidence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애플의 예를 들었다. 그럼 한국에서는 어떤 예가 있을까? 소비자와 종말 지점에서 연결되는 사람과 공정, 경험을 통해 차별화를 이루려는 노력 말이다. 난 쿠팡맨을 예로 들고 싶다. - 관련 기사쿠팡맨 '정규직 실험 3년'.. 성장통이냐 좌절이냐(링크) 쿠팡은 자사 서비스의 최종 지점인 고객과 택배 기사와의 접점을 개선하고자 생각했고 그 개선을 위해서는 택배 기사의 처우 개선이 먼저라고 보았다. 그리고 그 처우 개선을 위해 안정적인 고용과 처우를 개선하고자 막대한 돈을 들였다. 그 덕에 쿠팡은 밖으로는 .. 2017. 4. 17.
갤럭시 S8과 Dex를 위해 필요한 조각, 에버노트 - 관련 기사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 혁명보다 '혁신' 선택(링크) - 관련 글삼성전자의 음성인식 투트랙 전략에서 보이는 어두운 기운(링크)갤럭시 노트 7의 새로운 보안 기술의 UX적 가치는?(링크)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7 이후로 절치부심하면서 만든 스마트폰 S8이 발표되었다. 스마트폰의 흐름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화면 면적의 극대화 스마트폰 크기의 최소화라는 것을 중점으로 삼았던 듯하다. TV에서 베젤이 극한으로 줄어들듯 말이다. 삼성전자의 빅스비는 지금 당장 경쟁력이 되어주지는 못한다. 학습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건 애플의 시리건 아마존의 알렉사건 모두 겪었던 시간이기에 빅스비 또한 그래야 한다. 다만, 중요한 점은 LG전자가 구글의 힘에 온전히 의존하는 것과 달리 직접 길을 만들.. 2017. 4. 3.
2부. 전략의 실제 - 04. 시장전략: 캐시카우에서 카피캣까지 내가 어떻게 망했느냐고?처음에는 서서히, 그리고는 어느 순간 돌연 완전히.- 어니스트 헤밍웨이 이번에는 시장에 접근하는 관점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이 등장한다. 이것들은 어디까지나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이지 주인공은 아니다. 도구가 목적이 되는 순간 답답한 일들이 일어난다. 4P / 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팔릴 만한 곳에 적절한 홍보를 한다면 된다는 것.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 지 이미 오래인 시대. 그렇기에 좋은 제품을 위해 체크해야 할 항목은 정말 많아졌다. 합리적인 가격, 저렴한 가격만으로도 선택을 설명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아졌다. 유통의 장소는 이제 인터넷으로 인해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졌다. 홍보 또.. 2017. 3. 20.
1부. 전략의 탄생 - 03. 전략의 원조들: 역사를 지배한 전략가 진정한 지도자는 희망을 품고 행동한다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이번 장에서는 전략에서 이름을 남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손자, 클라우제비츠, 나폴레옹, 마오쩌둥, 잭 웰치의 사례가 실렸다. 난 이들을 등장시켜 전하려고 하는 것은 전략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것이라 본다. 삶은 사건의 연속이고 그 사건들은 언제나 선택을 필요로 한다. 그 선택의 순간 어떤 답을 선택할지 프로그램처럼 일관성을 가지고 행동할 수는 없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등 수 많은 요소가 판단에 영향을 준다. 그렇기에 프로그램처럼 기계적으로 답을 찾는 것이 아닌 선택의 순간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진 태도가 더 중요한 것이 된다. 그 태도가 얼마나 길게 그리고 극한의 상황에서.. 2017. 3. 13.
G와 V를 통해 보여준 G6 그리고 LG전자의 미래 - 관련 글 혁신을 바라보는 합리적인 자세(링크) - 관련 기사LG폰 업데이트 중단.."사후지원 우선"vs"안정성 중요"(링크)"약정도 안끝났는데"..LG전자, 'G4·V10' OS 업데이트 중단(링크)LG, G4·V10 '안드로이드 누가' 업데이트 지원 결정(링크) 최근 LG전자는 놀라운 결정을 했다가 다시 바꿨다. G 시리즈 2세대 전 모델인 G4와 V 시리즈 1세대 전 모델인 V10의 안드로이드 누가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논란이 일자 다시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바꾼 것이다. 이는 LG전자가 스스로 어떤 인식으로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그리고 그 사례는 곧 G6로 이어진다. - 관련 글LG G5의 부진보다 더 무서운 현실 - 믿음이 사라진 플랫폼 기업의 미래(링.. 2017. 3. 6.
IoT 시대에 근간이 될 개념 - SCP(Smart Connected Products) 이것은 구글의 미래다. 구글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자와 만나게 하는 1차 관문. 바로 구글 홈이다. 그냥 평범해 보이는 이 작은 스피커가 구글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이유는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연결'이 없다면 이 제품은 JBL, SONY, BOSS 등 스피커 전문 브랜드에 이길 가능성이 없었을 것이다. 어쩌면 샤오미 제품도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연결' 덕분에 막강한 구글의 제품이 되었다. 마치 마법 세계의 소환과도 같다. - 관련 기사"AI 협력사를 늘려라"..글로벌 AI 업체들 플랫폼 개방으로 영토확장 전쟁(링크) 이제 이 '연결'의 개념에 기본적으로 가정해야 할 개념이 왔다. 구글 홈에서 보듯이 '학습'과 '자동화'다. 단순히 BT 대신에 .. 2017. 2. 6.
삼성전자의 음성인식 투트랙 전략에서 보이는 어두운 기운 - 관련 기사삼성, 비브 랩스 인수..갤럭시S8에 AI 비서 탑재, TV·세탁기 등도 제어(링크) 삼성전자가 이번에 제대로 된 인수를 진행했다. 이렇게 핵심 기업에 대한 인수는 잘 보기 어려운데 삼성전자는 노트7 여파 속에서도 미래를 위해 제대로 된 인수를 했다고 생각한다. 정밀하거나 시각적 정보 습득을 해야 하는 부분을 제외한 낮은 단계의 제어 또는 정보 습득은 이제 음성이라는 수단을 활용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적절한 시기에 핵심 기업을 인수했다는 것은 삼성전자의 경쟁력에 매우 필요한 부분이며 특히나 모든 가전의 인공지능화라는 전략에 비추어도 매우 합리적인 결정이다. 그런데 이상한 소식이 들려온다. - 관련 기사삼성 AI폰 투트랙..프리미엄은 '비브' 보급형은 'S보이스'(링크).. 2016. 11. 14.
섞이지만 뚜렷하게 - 2016년 애플의 맥북 프로 - 관련 기사애플, 새 맥북프로 발표..5가지 큰 변화 꼽아보니(종합)(링크) 애플이 새로운 노트북을 발표했다. 많은 이야깃거리가 있겠지만, 애플은 가장 애플다운 방법으로 기존과의 차이점을 만들어냈다. 바로 OLED로 만든 터치바다. 이것은 단순히 F 키를 터치로 바꾼 것 이상의 더 큰 의미를 지닌다. 하나는 사용자 UX 관점에서이고 또 하나는 포지셔닝 관점에서다. - 섞인다 / 끊김 없는 UX 지금까지 나는 운영체제와 하드웨어, 콘텐츠 유통채널을 모두 다루는 기업이라고 애플을 말해왔다. 그리고 같은 하드웨어 경쟁자들인 삼성전자나 LG전자, 레노버 등 다른 기업들이 다루는 혁신의 폭보다 더 크고 깊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애플의 맥북 그런 기업의 면모를 충실하게 반영한 사례다. 국산 .. 2016. 10. 31.
방어의 LG전자 V20, 그리고 공격의 애플 아이폰 - 관련 글LG G5의 부진보다 더 무서운 현실 - 믿음이 사라진 플랫폼 기업의 미래(링크)더 큰 꿈을 꾼다 - LG G5(링크)LG전자 V10이 보여주는 LG전자의 한계 - 지금은 있지만 미래는 없는 제품(링크)LG전자 G4 - 지금은 있지만 미래는 없는 제품(링크)LG전자 G3의 2014 선택(링크)LG전자의 자신감 G2에 대한 4가지 측면(링크) - 관련 기사[LG V20 공개]성공의 관건은 '세계최초'보다 '기본기'(링크)[사용기]오디오·카메라에 올인 LG 'V20' 직접 써보니..(링크) LG전자는 최근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이름은 V20. G5의 부진은 참으로 아쉬웠다. 좋은 시도가 좋은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사례였다. 이 흐름을 반전은 못 해도 막는 제품.. 2016.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