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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 전자 / 모바일173

LG전자 G4 - 지금은 있지만 미래는 없는 제품 삼성전자 갤럭시 S6의 임팩트는 확실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를 사본 적이 한 번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으나 그건 어디까지 내 선호도의 문제지 제품 본연의 문제는 아니다. 주변부의 빛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표면과 매끈한 유리, 그리고 색, 삼성전자 독자 AP의 능력, 엣지 제품이 디스플레이 기술 등 그런 제품을 만들고 공급하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대단한 능력이다. LG전자는 그런 임팩트를 깨야 하는 제품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G4가 나왔다. - 관련 기사"삼성·애플과 다르다"..LG 'G4' 승부수(링크)LG전자 G4, 그 베일을 벗다(링크) - 관련 글LG전자 G3의 2014 선택(링크)LG전자의 자신감 G2에 대한 4가지 측면(링크) G4가 내세우는 강점은 크게 두 가지다. 비 알루미늄에서.. 2015. 5. 4.
한국 IT 제조업체가 스마트워치에 접근해야 할 방향 관련 글 - M2M의 미래를 위한 선결조건 - 한국 IT 하드웨어 기업의 또 다른 기회(링크) UX를 만드는 하드웨어 기업의 플랫폼 전략(링크) 삼성전자와 LG전자 - 스마트워치를 보는 두 개의 시각(링크) LG전자의 새로운 두뇌, 오딘이 싸워야 할 곳(링크) 각기 다른 성격의 스마트 홈 진출 - 애플, 구글, 삼성전자 및 LG전자(링크) 스마트워치의 흐름은 이제 하나의 큰 줄기가 되었다. 다만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의 문제만이 남았을 뿐이다. 애플은 급할 것이 없다. 애플페이라는 결제 수단을 바탕으로 아이폰과의 연동성을 바탕으로 많은 것을 풀어나갈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운영체제의 힘은 더욱 막강해서 이런 기기가 움직일 수 있는 근본적인 바탕이 된다. 구글도 애플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2015. 3. 31.
애플워치를 보는 기준은 어때야 하는가? 애플워치가 공개되고 시장에서는 이 제품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다. 각 이야기들은 들어보면 일리가 있다. 하지만 새로운 제품을 평가할 때는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그래야만 일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종합적인 판단이 가능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올바른 전망을 할 수 있다. 애플워치에 대한 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시계적인 요소와 스마트함이다. 시계적인 요소 시계적인 요소로 본다면 애플워치는 문제점이 많은 물건이다. 하루도 못 가는 배터리는 어쩔 것인가? 이건 매우 치명적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디자인적인 요소를 본다면 그나마 삼성의 갤럭시 기어의 어리석음은 벗어났다. 대량생산이라는 태생적 한계로 인해 본체의 다양한 변화를 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시계 끈의 교체를 위한 답을 나름.. 2015. 3. 23.
동작 인식이 기술 이전에 풀어야 할 숙제 관련 기사 - 반지형 마술 지팡이 '링', 스마트계 혁신(링크) 기술은 빠르게 발전한다. 그리고 그 기술의 발전은 사회의 발전을 견인하지만, 성장 속도 자체는 사회를 앞서나간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사회의 발전은 곧 구성원의 발전인데 사람이 변하고 적응하며 하나의 체계로 자리 잡는데 걸리는 시간은 그리 쉽게 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관련 글 - 2015 CES - 자동차 회사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단계(링크) 그렇다면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동작 인식이 진입할 곳은 어디일까?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 한때 미래를 바꿀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기술로 증강현실이 있었지만, 기술적 토대는 있어도 지금 그것이 어디에서 쓰이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 기술이 우.. 2015. 3. 17.
13 대신 12 - 애플의 새로운 포지셔닝에 대한 의문 관련 기사 - [애플 이벤트] 12인치 맥북 발표,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꿨다"(링크)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재밌는 제품을 내놓았다. 맥북 12(글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부르는 이름으로 공식 명칭은 아닙니다)다. 애플은 제품을 쉽게 쉽게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 자사의 플랫폼에서 어떤 위치에 있을 것인지 먼저 생각하고 그 때를 기다려 제품을 세상에 내놓는 기업이다. 그렇기에 제품이 나올 때마다 애플 플랫폼 내에서 이 제품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가 명확하다. 그런데 이번만큼은 좀 달랐다. 맥북 12는 적어도 그런 제품이다. 지금까지 이동성과 콘텐츠 생산, 콘텐츠 소비의 3가지 측면에서 애플은 곳곳에 맞는 제품을 채워 넣으며 포지셔닝을 완성해왔다. 고품질 콘텐츠 소비와 생산에서 .. 2015. 3. 16.
노력은 알겠으나 여전히 남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의문 - 삼성전자 갤럭시 S6 관련 기사 - [리뷰] 갤럭시S6는 지킬앤하이드? "애플·삼성 둘다 보였다"(링크) 애플·구글 잡을 '삼성페이' 어떻게 나왔나(링크) 갤럭시 S5 이후 절치부심한 삼성전자의 결과물이 공개되었다. 이전 S5보다 예쁘다. 그리고 이런 제조 기술을 볼 때마다 삼성전자의 힘을 느낀다. 지문인식 방법에 있어 좀 더 깊은 고민을 하지 않고 애플 방식으로 갈아탄 것(삼성전자가 기술적인 문제나 특허적인 문제로 이전의 스와이프 방식의 지문인식을 택했다고 보지는 않는다. 삼성전자는 마음을 먹으면 인수를 하든 기술자를 괴롭히든 답을 찾을 수 있는 자금과 인력 그리고 결단력을 갖춘 회사다) 배터리 방식에 있어 교환형에서 일체형으로 간 것(아이폰을 벽에 붙어 헤어나올 수 없는 것이라 조롱하던 것) 그리고 뭔가 아이폰의 풍미가 .. 2015. 3. 10.
스마트홈의 시작이자 마지막 스마트폰 그리고 운영체제 관련 글 - 방향은 맞지만 전략도 맞는가? - LG전자의 소통, 홈쳇(링크) M2M의 미래를 위한 선결조건 - 한국 IT 하드웨어 기업의 또 다른 기회(링크) 모든 산업에 대한 흡수의 시작 - 애플 스위프트(링크) 각기 다른 성격의 스마트 홈 진출 - 애플, 구글, 삼성전자 및 LG전자(링크) 2015년은 어느 때보다 IOT와 M2M이 활발하게 꽃을 피울 때이다. 특히나 스마트홈은 더욱 그렇다. 이는 웨어러블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데 웨어러블은 아예 없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완성이 필요하지만, 스마트홈은 기존의 가전을 좀 더 바꾸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스마트홈을 낮춰 볼 수도 없다. 각 가전이 모두 개성이 뚜렷하며 이것이 서로 융합되었을 때 단순히 1+1이 아닌 3, 4의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015. 2. 23.
각기 다른 성격의 스마트 홈 진출 - 애플, 구글, 삼성전자 및 LG전자 가전은 한국 IT 하드웨어 제조사의 핵심영역이다. 자동차 영역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의 카플레이 사이에서 주도권을 행사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휴대기기 영역에서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와 아이시리즈 제품군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핵심영역인 가전은 더욱 한국 IT 하드웨어 제조사가 지켜야 할 영역이다. 그런데 이게 좀 묘하게 돌아가고 있다. 구글 - 워낙에 많이 뿌린 운영체제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이제 없는 곳이 없다고 봐야 한다. 이제는 통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워낙에 뿌려놓은 것이 많기에 안드로이드를 바탕으로 무엇인가를 하려는 업체는 구글을 통해야 한다. 이렇게 판을 벌여놓고 그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은 강점이지만 이것의 반대급부로 하드웨어 주도권은 없다. 원.. 2015. 2. 9.
M2M, IOT 시대의 데이터 신뢰성과 다크 트래픽 관련 기사 - 늘어난 다크 트래픽이 던진 메시지(링크) 지금은 데이터의 시대다. 내가 하는 것들이 데이터로 표현되고 나를 이해하고자 하는 서비스들이 데이터로 날 분석한다. 그렇기에 모든 것의 기준, 약속은 데이터다. 그러므로 데이터에 대한 신뢰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 중요함은 화폐와 비견될 정도다. 화폐 또한 믿음 즉, 신뢰가 기본이다. 사회 구성원간 화폐의 가치를 서로 인정하고 그 신뢰가 깨지지 않아야 화폐는 화폐로서의 가치를 다 할 수 있다. 만약 화폐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집단이 몰래 만들어 유통하거나 불순물을 섞어 본래 가치가 아님에도 그런 가치가 있다고 속이면 모든 화폐의 신뢰성에 의문을 품게 되고 이는 화폐 시스템에 대한 붕괴로 이어진다. 이런 문제가 다시 일어나고 있다. 앞서 말했던.. 2014.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