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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영화115

닥터 스트레인지 - 관련 글앤트맨(링크)어벤져스 2 - 에이지 오브 울트론(링크)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링크) 최근 영화들이 너무 좋다가 아닌 괜찮네 정도의 느낌이 들어 상당히 기대하고 있던 영화. 게다가 능력은 사기급이여서 과연 어떻게 그 능력을 풀어서 보여줄까 기대가 되었던 영화.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살짝 아쉬웠다. 제일 기대가 컸던 부분은 시각효과다. 매트릭스의 블렛타임만큼의 시각적 충격은 아니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능력은 마법이고 악당과 동료들 모두 마법을 사용하는데 여기서 나오는 마법의 실제 세계구현은 너무나 잘 맞아떨어졌다. 손으로 원을 그리고 빛의 흔적이 마법진이 되어 물리력으로 구현되는 과정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세계관을 명확하게 보여줬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인셉션의 가상공간, 앤트맨의.. 2016. 10. 30.
어벤져스 2 - 에이지 오브 울트론 - 관련 글 어벤져스 2 - 에이지 오브 울트론(링크) 출처 및 더 많은 사진은 이곳에서(링크) 2016. 5. 30.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관련 글앤트맨(링크)어벤져스 2 - 에이지 오브 울트론(링크)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링크) 소코비아 사태 이후 여전히 어벤저스는 활동하고 있다. 악의 무리는 쉼이 없으니까. 쉴드에서 동료였다가 히드라로 넘어간 럼로우는 아프리카에서 생화학 무기를 탈취하려고 하고 이를 캡틴과 팔콘 샘, 완다, 블랙 위도우가 팀이 되어 막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고 이는 소코비아 사태 이후 억눌려있던 어벤저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욱 거세진다. 와칸다는 비브라늄을 채굴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한 왕정 국가인데 아프리카에서 럼로우를 막는 과정에서 와칸다의 사절단이 희생되자 더욱 어벤저스의 통제에 대해 주도적으로 움직인다. 비엔나에서 법안이 통과되는 날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와.. 2016. 4. 29.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관련 글맨 오브 스틸(링크) 다크 나이트 라이즈(링크)배트맨 - 다크나이트(링크)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던 영화였다. 크리스천 베일의 다크나이트 3부작을 너무 재밌게 봤고 맨 오브 스틸에서 보여준 새로운 시작이 어떻게 연결점을 찾을지 기대가 컸다. 그리고 이 영화를 시작으로 저스티스라는 걸출한 조직의 시작이 나오기에 또 기대가 컸다. 보고 나서의 느낌은 음... 기대만큼은 아닌 것 같은데? 이 정도였다. 캐릭터의 설득력이 약했기 때문이다. 이름에 걸맞게 이 영화의 핵심은 배트맨과 슈퍼맨이다. 각자 정의를 대표하는 이 둘이 적이 되어 싸워야 하는 이유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하느냐가 처음이자 끝인데 이걸 잘 못 했다. 배트맨은 정의의 편이지만 정신병에 어울릴 만큼 자기 세계가 너무 확고하다... 2016. 3. 25.
스타워즈 7 - 깨어난 포스 * 스포일러로 볼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멀고 먼 우주에... 로 시작하는 스타워즈가 다시 돌아왔다. 스타워즈 4, 5, 6이 나에게 혁신의 영화였다면 1, 2, 3은 웅장함의 영화였다. 특히나 영화마다 꼭 있는 저항군과 제국군의 전투는 영화를 왜 극장에서 봐야 하는지를 말해줬다. 그 영화가 이제 다시 돌아왔다. 보통 새롭게 시작하면 이전의 이야기로 돌아가는데 이미 4, 5, 6의 루크 이야기와 1, 2, 3의 아나킨 이야기를 해버려서인지 아예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 그럼에도 이야기의 연속성은 이어지는데 기존의 인물들인 한 솔로와 츄바카, 레아 공주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레이는 사막으로 된 황량한 행성 자쿠에서 제국군의 폐전함의 부품들을 수집해 팔면서 살고 있다. 언젠가는 자신을 이곳에 두고 .. 2015. 12. 18.
마션 많은 것을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굴곡이 없었던 평탄한 영화였다. 프로메테우스에서 보여줬던 메카닉 디자인의 사실감은 여전히 좋았고 정말 화성 같은 풍경은 영화의 사실감을 크게 높여줬다. 몇 가지 평을 적어보자면... 1. 우주에 관해 관심이 있는 초등생이 있다면 완벽한 영화다. 소품 하나하나가 나사와 함께 만들었다는 것이 허언이 아니라는 느낌을 준다. 너무 고증이 잘 되어서 나사 홍보 영상인 것 같은 느낌도 든다. 2. 인터스텔라의 상대성 이론을 대신하는 우주속도가 나온다. 행성을 벗어나기 위해서 또는 목적지에 더 빨리 가기 위해서 행성의 중력을 이용하는데 그런 소재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3. 중국의 파워는 경제를 넘어 우주에서도 러시아를 대체한다. 과거 미국이 일이 터지면 그래도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 2015. 10. 9.
사도 영조 - 자신의 콤플렉스 극복을 아들을 통해서 이루려고 했던 아버지 사도 - 아버지 영조를 자신의 방식으로 극복하려 했으나 그 과정에서 얻어버린 마음의 병을 아들 정조에게서 위로받은 아버지 정조 - 사도의 아버지 영조와 자신의 아버지 사도. 두 아버지를 모두 품은 아들 영화는 왕의 남자 분위기다. 간간이 웃기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는 웃음이다. 무리하지도 않고 그렇게 잘 흘러가는 이야기. 다만 아쉬운 것은 남자의 노인 분장은 참 잘 어울렸는데 여자의 노인 분장은 좀 어색한 느낌이 컸다는 것. 그것이 좀 아쉬웠다. * 이미지는 다음 영화입니다(링크) * 사도세자와 정조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로서 부채는 좋았습니다. 2015. 9. 18.
앤트맨 마블에서 또 새롭게 밀고 있는 영웅이다. 이야기는 너무나 단순한 구조. 딸에게 자랑스러워지고 싶은 아빠가 되고 싶은 주인공, 과거에 얽메인 천재 과학자, 그 과학자를 시기하는 제자... 권선징악의 이야기는 마지막까지 변함이 없다. 다만 좀 다른 것은 어처구니없게 웃긴 부분이 있다는 것. 이 영화에서 주인공의 핵심 능력은 작아지는 슈트다. 이 슈트를 입으면 개미 크기로 줄어드는데 그 과정에서 개미들과의 동료가 되는 이야기 그리고 싸우면서 벌어지는 장면들이다. 주인공과 악당이 개미 크기로 작아져서 싸우는데 그 사이즈에서 기차를 던지고 집채만 한 물건을 던진다고 하지만 막상 인간의 크기 관점에서 보면 손바닥만 한 장난감 던지는 것이다. 그래서 주인공의 전투가 박진감 넘치면서도 한편으로는 웃기게 하는 그런 전환.. 2015. 9. 4.
베테랑 이야기는 참 쉽다. 빽 없는 경찰이 가진 것 많은 나쁜 분들 잡는 영화. 내용도 그리 지루하지 않고 곳곳에 웃긴 부분을 넣었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그런 영화다. 그래서인지 딱히 더 적을 것이 없다. 다만, 영화가 끝나면 좋은 경찰, 친절한 경찰은 있어도 저렇게 빽 믿고 설치는 나쁜 놈들 잡는 경찰은 없겠지만 빽 믿고 별 나쁜 짓 다하면서 당당하게 다니는 그 분들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남는다. * 이미지는 다음 영화입니다(링크) + 공공의 적 시리즈와 차별화도 쉽지 않으니 속편은 욕심내지 않으면 어떨까 한다. 물론 나쁜 놈들에 대한 소스는 넘쳐나는 시대지만. + 이분이 떠오르는건 어쩔 수 없더라(재벌2세 최철원 폭행논란 수사착수…폭행피해자 고소장 제출 - 링크) + 그래... 맞다. 미안한건 미안하다.. 2015.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