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울트라북8

HP ENVY 13 - 관련 글ASUS UX31 사용기(링크)HP 엔비 14-K007TX(링크) 업무 관계로 새롭게 노트북을 사야 했습니다. 업무에 쓰던 노트북은 ASUS의 UX31이었는데 근본적인 메모리의 한계는 어쩔 수 없더군요. 그래서 필수적인 요소로 메모리 확장 또는 8G의 제품을 생각했습니다. 또한, 윈도 10의 멀티데스크 기능이 꼭 필요해 윈도 10을 기준으로 잡기도 했구요. 그런 생각을 하던 차에 인텔의 신형 CPU가 출시되는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일 정도 손에서 사용하다 보니 장점과 단점 그리고 아쉬운 부분이 들어옵니다. 장점1. 디자인: 기존의 HP 디자인은 신뢰성 있는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제법 좋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이젠 멋지다는 생각을 합니다. 2. 키감: 전 키감이 확실한 것.. 2015. 10. 30.
욕심 많은 구글의 또 다른 OS - 크롬 64 비트 크롬은 구글의 전략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한마디로 안드로이드와 함께 양대 축을 형성한다. 어떻게 보면 iOS와 맥 OS를 보는 듯한 기분도 든다. 그러나 이 둘은 좀 더 경쟁적이고 복잡한 느낌이다. 이는 당연할지도 모른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기사 - 구글, 인텔과 손잡고 개발한 '크롬북' 공개(링크) 구글, 64비트 크롬 시험판 공개..쓸만한가?(링크) 구글 차세대 안드로이드는 롤리팝?(링크) 크롬의 역할은 지금까지 정말 훌륭했다. 익스플로러가 장악한 시장에 무료로 쓰는 브라우저로 시작한 크롬은 야금야금 윈도의 영역을 파고들었다(물론 이 배후에 구글의 힘이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다). 빠른 속도와 경쾌함을 무기로 익스플로러를 대신하더니 구글의 서비스를 하나둘씩 .. 2014. 6. 30.
HP 엔비 14-K007TX 여기서는 간략하게 적습니다. 이번에 산 제품의 목적은 기존의 집에서 연수로는 6년째로 접어든 HP 파빌리온 제품의 대체품을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존의 HP 파빌리온이 동영상 하나 보는 것도 힘들어 할 만큼 악화하자 하나 구매한 거죠. 그래서 최신 CPU와 SSD, 외장 그래픽 등 몇 가지 기준을 놓고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무게만 가볍다면 업무용을 대체할 생각도 있었습니다(ASUS는 메모리가 4G 입니다. 최근 울트라북도 그런데 정말 모자란 용량이죠). 그러면 업무용으로 쓰던 UX31은 집에서 쓰는 거죠. 관련 글 - ASUS UX31 사용기(링크) 그러다 보니 ASUS UX31과 자연스럽게 비교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새로 산 제품 HP 엔비 14-K007TX를 UX31과 비교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 2014. 5. 21.
PC의 현재 그리고 MS가 말하는 PC+의 미래 PC의 미래가 심상치 않다. 단순한 걱정이 아니라 현재의 모습이다. 관련 기사 - 허리띠 졸라매는 소니, 결국 PC 사업 매각(링크) 소니·삼성·LG의 '계륵'이 된 PC사업 "어쩌나"(링크) 그래도 제품군을 유지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와 달리 소니는 아예 접기로 한다. 바이오가 어떤 제품인가? 윈도 진영에서 만들어내는 제품 중 애플의 제품군에 대항할 제품으로 바이오를 손에 꼽지 않는 이가 거의 없었다(AS 같은 부분을 제외한 제품 대 제품으로 본다면). 그런 바이오가 사라진다는 것은 확실히 사건으로 봐야 한다. 바이오마저 사라진다면 끝난 거 아닌가 하는 그런 분위기 말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공룡은 파충류다. 공룡이 멸종했다고 해서 그것이 파충류의 멸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PC의.. 2014. 2. 17.
터치 환경에 대응하는 노트북의 새로운 틀 최근 가벼우며 고성능으로 무장한 울트라북이 한 흐름을 이뤘지만, 그 이전에 울트라북의 선조라 할 제품이 있었다. 바로 맥북 에어다. 맥북 에어가 제시한 디자인은 표준이 되었고 울트라북 제품은 그 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하지만 이걸 무작정 표절이라고 하기는 어렵 다. 그만큼 맥북 에어는 제품이 가져야 할 기능과 요구사항을 최적화한 디자인을 구현했고 울트라북이 비슷한 기능과 요구사항을 고민하다 보니 맥북 에어의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마치 자동차 회사가 공기 역학적 디자인을 추구하다 보면 비슷한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아직 울트라북이 성숙한 시장이 되기도 전에 새로운 파도가 왔으니 그 시작은 애플의 아이패드다. 아이패드는 콘텐츠 소비라는 영역에서 최적의 도구였다. 노.. 2013. 6. 25.
ENVY 스펙터 13 - 2012TU 시간이 꽤 지나서 스펙터 13의 간략한 후기를 올립니다. MS 윈도 8이 나오면서 고해상도의 울트라북이 추가되며 스펙터 13의 강렬함이 좀 덜해지지 않나 싶습니다만 여전히 스펙터 13는 13인치 대의 울트라북 중에서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구매 목적은 어머니가 노트북이 새로 필요해서입니다. 쉽게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 어르신들도 디자인 좋고 빠릿빠릿한 좋은 건 알아봅니다! ㅎㅎ 마지막 액정 부분이 좀 흐릿해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좋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후배의 LG Z330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적어도 Z330보다는 더 깔끔하며 밝은 느낌입니다. 또한, 사운드가 좋은데요. 소리가 단순히 큰 게 아니라 섬세하게 큽니다. 스피커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그리고 저도 검색하면서 부팅과 종료 속도가.. 2012. 10. 29.
슬레이트는 왜 망했는가? 삼성이 야심 차게 내놓았던 슬레이트 PC. 망했다. 그것도 확실하고 이론의 여지 없이 망했다. 관련 기사 - 삼성의 슬레이트PC '감쪽같이' 사라졌다(링크) 삼성은 여러 가지 논의할 부분이 있으나 우선 인정해야 할 것은 대 언론 능력이다. 자본을 바탕으로 하는 홍보 능력은 타의 추종을 허락하지 않는다. 광고를 한 번 하더라도 이런 자본을 들여 결과물을 뽑아낼 수 있는 기업은 흔하지 않다. 망한 건 알고 있다. 그럼 이제 알아야 할 것은 원인이다. 뭐가 문제일까? 전자기기의 도구는 크게 두 가지로 쓰임새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콘텐츠의 생산인가? 소비인가? 이 두 가지다. < IT 디바이스 하이브리드.. 2012. 8. 13.
아수스 UX31 사용기 이제 대략 UX31을 사용한 지 약 4주가량(1월 13일 수령) 되어 갑니다. 이 정도 시간이면 신제품에 대한 착시효과는 사라지고 제품의 원래 모습을 만나게 되죠. 그런 의미에서 글을 남겨 봅니다^^ 비교가 되는 저의 이전 노트북은 HP DV3 시리즈로 대략 3년이 된 제품입니다.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1. 디자인 - 정말 디자인이 멋집니다. 애플 맥 북의 디자인을 카피했다고는 하지만 이러한 식의 디자인은 애플이 선구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습니다. 즉 휴대성과 성능, 편의성 등을 고려하다 보면 결국 최적의 형태가 애플이 되는 거죠. 하지만 그냥 베꼈다기 보다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2. 성능 - 128 SSD와 i-5 코어가 장착된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주 용도는 일러스트레.. 2012.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