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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60

IT 이슈 - 정보에 대하여, 어떤 정보를 공개할 것인가? 2편 - 관련 글IT 이슈 - IT 산업의 3대 이슈는 무엇인가?(링크)IT 이슈 - 전파에 대하여, 망 중립성(링크)IT 이슈 - 전파에 대하여, 공용 와이파이(링크)IT 이슈 - 정보에 대하여, 어떤 정보를 공개할 것인가? 1편(링크) 얼마 전 통영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한 초등학생 소녀가 이웃에게 성범죄의 대상이 되었고 끝내 목숨까지 잃었던 사건이다. - 관련 기사등굣길 실종 '통영 아름이' 공개 수사 전환(링크)통영 아름이 모교서 안타까운 추모식(링크) 그리고 이후 이런 일을 막고자 관련 대책이 논의되고 있고 그중에 하나가 관련 범죄자의 정보 공개다. - 관련 기사정부, 성범죄자 정보공개·전자발찌 소급 추진(링크) 분명히 관련 범죄자의 정보 공개는 예방과 대중의 경각심에 이바지를 할 것이다. 하.. 2012. 7. 31.
너, 내가 아닌 우리가 해결하는 집단지성 - 서울시 수해 커뮤니티맵 집단지성, 빅 데이터... 최근 떠오르고 있는 단어다. 하지만 좀 뜬 구름 같기도 하다. 아직 확실하게 정착된 서비스도 없고 이제 개념을 잡아가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그 개념의 시작은 복잡하지 않다. 혼자 보다는 다수가 더 뛰어난 결론을 낸다는 것, 그리고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의 참여로 보완한다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간과 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IT 기술이 접목되면서 네트워크망은 밤 하늘의 별처럼 촘촘해졌다. 서울시와 Daum이 추진하는 공공부문의 집단지성 서울시 수해 커뮤니티맵(링크)이다. Daum은 포털 서비스 공간과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자는 자신의 현장 데이터와 정보를 제공하며 서울시는 행정 서비스로 문제를 해결한다. 각 구성원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제.. 2012. 7. 3.
네이버 웹툰 사건이 보여주는 새로운 타입의 리스크 - IPP와 IPD 지난 목요일 한 웹툰 작가가 파란을 일으켰다. 네이버 웹툰에 성폭행을 가해자 입장의 심리를 대변하는 만화를 올린 것이다. 관련 기사 - 웹툰 ‘노이즈’에 초등학생 성폭행 장면, “네이버 공식사과”(링크) 이번 글에서는 네이버가 좋다 나쁘다의 의견을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웹툰 작가에 대해 비난도 하지 않는다(작가에 대한 옹호가 아니다). 네이버의 모니터링은 약했으며 웹툰 작가는 매우 위험한 상태라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나 또한 그렇다. 하지만 여기에만 초점이 맞춰지기에는 이 사건이 시사하는 바는 훨씬 더 크고 중요하다. 오늘 글은 바로 이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IT 기업의 리스크적인 관점에서 말이다. 기업은 시대의 변화를 담는다. 그렇다면 시대의 변화는 무엇일까? 다양성, 민주화, 인.. 2012. 6. 25.
기술이 만드는 UI의 변화 - Daum 19대 총선 홈페이지 기술은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그리고 그런 변화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다가온다. 터치라는 기술은 마우스를 대신하는 새로운 조작 방법으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았고 태블릿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개척에 크게 기여를 했다. 터치와 태블릿은 이제 다시 우리가 보는 웹에 변화를 주고 있다. 그 변화의 가장 극적인 변화는 포털 Daum이 보여주고 있다. 극적인 변화는 언제나 계기를 필요로 한다. 미국의 SNS가 폭발적인 파급력을 가지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 난 오바마가 당선되던 미국 대선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페이스북이 편리하다고 하지만 끼리끼리 특정 인맥을 넘어서려면 전국적인 이슈가 필요하다. 누구나 관심을 두며 이야기의 주제가 될만하고 우리 생활에 밀접한 소재로 정치만 한 것이 있을까? 한국에 던져진 총선이라는 이슈.. 2012. 4. 11.
기업생태계와 플랫폼 전략 오늘 소개할 보고서는 최근 자주 등장하는 플랫폼에 관한 것으로 기업의 특징에 따른 분류와 예시가 풍부한 보고서다. 페이지 수도 무려 62페이지에 달한다. 이 보고서의 특징은 기업의 성질에 따라 통제 지향적, 개방 지향적으로 나누고 가치가 어디서 만들어지느냐에 따라 소비자 지향적, 중간재 지향적으로 나누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분류는 기업이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는데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여 적절한 전략을 만들고 대응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런 좋은 전략적 도구도 플랫폼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플랫폼의 성질과 맞지 않다면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플랫폼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란 어때야 할까? 플랫폼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을 교통 시스템에 비유해보자. 신호등은 사소하지만 사용자간행동의 약속을 규정하는 .. 2012. 2. 22.
소셜컴퓨팅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오늘 소개할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는 SNS의 정보 홍수에서 집단지성을 꽃피우는 소셜컴퓨팅이다(파일명이 길어서 그런지 좀 잘렸다). 이 보고서의 내용을 간단히 추려보자면 앞으로 집단지성이 중요한 역할 하게 될 것이고 그 도구로서 클라우드나 SNS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이 아니다. 바로 이런 환경에 대응하려면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다. 정보는 넘쳐난다. 발전하는 기술은 더 많이 그리고 더 빨리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찾아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검색된 데이터가 내가 필요하지 않은 것이라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말이다. 그럼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 바로 질문하는 능력이.. 2012. 2. 1.
해야 할 일을 하지못한 금융시스템의 끝은 어디인가? 최근 중동에서 일어나던 민주화 시위가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SNS와 유튜브 같은 매체를 중심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고 결집하는 이 형태는 서방국가 특히 미국에선 월가에 대한 불만으로 바뀌었다. 특히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중심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앞으로 더 폭넓게 확산될 것이다. SNS는 단지 도구일 뿐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모이는 이유는 젊은이만 느끼는 것이 아닌 미국민이 폭넓게 느끼는 사회에 대한 불만이 바닥에 자리 잡고 있다. ‘자본주의 심장’ 美청년들 왜 들고일어났나(링크) 금융 시스템의 기본은 자본의 효율적 분배다. 산업은 돈을 필요로 한다. 그런데 자본을 혼자서 모으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때 필요한 자본을 제공하여 산업을 움직일 수 있게 하여 성장의 촉매재.. 2011. 10. 7.
챗온의 성공을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가? * 오늘의 챗온 이야기는 거대 기업의 모방 전략을 옹호하거나 비난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의 전략 및 아이디어가 그 힘을 완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과 논리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의 메시지 서비스 챗온을 공개했다. 시장은 이미 카카오톡이라는 걸출한 앱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통신사 및 포털이 이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드디어 삼성전자가 움직인 것이다(링크). 애플처럼 풍부한 애플리케이션을 자랑으로 내세울 것 없는 후발주자 그룹(안드로이드, MS)으로서는 자사의 스마트 폰을 자신 있게 주장할 만한 소프트웨어를 찾는게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광고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관련 글 - 기업의 철학이 만드는 제품의 차이 그리고 광고의 차이(링크).. 2011. 9. 22.
삼성전자의 고객채널 - 삼성 투모로우 * 들어가기에 앞서 글을 작성한 후 잘못된 정보가 있어 초기 글을 수정하기 보다는 바로 추가 내용을 적어 바로 잡습니다. 동영상 페이지에서 On Air 부분을 클릭하면 다양한 댓글을 페이지 이동없이 볼 수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LG전자의 고객채널이 될 LG 라이프 굿 스튜디오(링크)를 분석해 보았다. 그럼 삼성전자에는 이런 것이 없을까? 당연히 있다. 오늘의 이야기는 바로 삼성전자의 고객채널 - 삼성 투모로우(링크)에 관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TV 채널은 이미 소개한 LG 라이프 굿 스튜디오와 좋은 비교가 될 것이다. 우선 삼성 투모로우는 LG 라이프 굿 스튜디오와는 다르게 독립 사이트로 운영된다. 지난번에 말했듯이 독립 사이트로 운영하게 되면 .. 2011.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