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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기업 전략109

성공을 위한 인력 다양성 관리, 그 이전에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면서 선택지가 많은 것은 굉장히 유리하다. 더 많은 경우의 수를 통해 더 다양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도 마찬가지다. 기업의 구성원이 모두 엔지니어로만 채워져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나올 수 있는 대답은 굉장히 한정적으로 된다. 기기적인 특성과 스펙 등 엔지니어적인 관점으로만 성향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엔지니어가 대화할 주제가 기술적 관점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그렇기에 다양한 조직 구성을 해야 한다. 기술적, 디자인적 관점에 인간의 논리를 대변할 인문학적 관점 등 여러 관점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보아 더 타당한 제품이 되어야 한다. 이제 글로벌 기업이 많아짐에 따라 여기에 인종적, 지역별 관점 또한 추가되는 추세다. 이 보고서에는 그런 노력.. 2013. 11. 12.
사양 산업은 없다 - 전통과 변화의 조화, LEGO 레고 이 이름을 한 번쯤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여자에게 있어 바비 인형만큼 친숙한 남자라면 누구나 유혹을 느꼈을 그런 존재다. 그리고 지금 판매되는 수많은 블록 제품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레고가 지금의 위치에 있기까지 물론 쉽지 않았다. 그중 가장 골치가 아픈 것은 바로 IT 기술의 발달이다. 소형 게임기의 발달, 거실용 비디오 게임기의 발달은 레고의 위치를 근본적으로 흔들었다. 사용자의 시간 자체를 빼앗아 레고로 하여금 신경 쓸 기회 자체를 없애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레고는 무던히 노력했고 이제 그 결과를 보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그 이유를 4가지로 보고 있다. 1. 사업구조: 핵심사업인 '블록'에 집중2. 제품: '조립'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3. 공급망: 복잡성을 제거4... 2013. 9. 23.
어디에 써야 할까? - 미래 기술의 산실, 방위산업 자동차 업계에서 기술의 최고봉은 어디일까? 단연 F 1이다. 최고의 속도와 효율성을 위해 최고의 기술이 아낌없이 들어간다. 더 강하고 더 가벼운 소재, 같은 환경에서 더 높은 성능을 뽑아내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한다. F 1이 성능 중심이라면 르망 24시 내구레이스는 내구성의 극한을 경주한다. 24시간 동안 3명의 레이서가 릴레이로 운전하며 누가 같은 시간에 더 많이 경기장을 돌았나로 결정낸다. 적정 속도에서 테스트하는 것이 아닌 세계 최고의 회사들이 경주하는 곳에서 최고 속도로 24시간을 버텨야 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이런 극한의 환경에서 완성된 기술들은 양산 차로 옮겨오면서 대중적으로 된다. 아우디의 TDI 디젤 엔진의 완성도는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서 다듬어진 기술이다. * 또한, 기술의.. 2013. 7. 23.
석유자원의 변화가 가져올 전자기기의 흐름에 대하여 오늘이 이야기는 석유자원의 변화가 전자기기의 흐름에 관한 이야기다. 과거에는 원유라는 액체가 있는 곳에 구멍을 뚫고 뽑아 올리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액체 상태로 고여있는 석유뿐만 아니라 마치 스펀지처럼 스며들어 있는 석유 또한 뽑아낼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셰일오일(위 보고서에는 타이트오일로 설명하며 다음 내용에서도 타이트오일이라 명칭 - 셰일오일에 대한 설명 링크)이다. 관련 기사 - 美셰일 혁명 역풍… OPEC 균열 조짐(링크) "셰일오일, 세계가 10년 쓰고도 남는다"(링크) 타이트오일은 단순히 다른 오일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 오일의 등장은 더 깊고 넓은 변화를 의미하는데 IT에도 영향을 주기는 마찬가지다. 얼마 전 2013.. 2013. 7. 2.
노인을 넘어 진정한 고객으로 - 뉴시니어 세대의 3대 키워드 실버 세대라는 말이 나온 지는 꽤 시간이 흘렀다. 과거에는 중년이 지난 사람을 그저 노인이라 했고 물러난 사람들의 의미가 강했다. 하지만 이제는 실버 세대 또는 뉴시니어 세대라는 말로 불린다. 마케팅 용어는 그 시대의 흐름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데 시장의 흐름이 곧 돈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학적 또는 마케팅 표적으로 용어가 새롭게 정의 된다는 것 자체가 과거와는 다른 시대라는 것을 말해준다. 농경 시대에서 근력은 곧 능력의 상징이었다. 인간의 육체적 능력이 약해지는 노년기는 곧 능력의 소멸이었다. 산업화 시대는 그런 부분이 약화하였으나 그 흐름은 여전했다. 공장의 노동력도 인간의 육체적 능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서비스가 중심이 되는 3차 산업이 중심이 되면서 인간의 근력이 기반.. 2013. 5. 28.
보석으로 생각해 보는 기업의 新경쟁력, 빅데이터 큐레이션 인터넷이 휴대전화와 본격적으로 만나면서 만들어 내는 데이터의 양과 질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접속 시간 자체가 늘어나면서 생산량이 그리고 사용자가 사용의 목적을 행하는 장소에서 만들어내는 데이터는 질(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만 데이터를 생산하는 것과 목적에 맞는 곳에서 데이터를 생산하는 것의 차이)의 차이가 확연해졌다. 그 결과 이제 데이터라고 부르는 것을 넘어 더 거대한 뜻의 빅데이터가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만들어내는 정보의 양이 그야말로 폭발해버린 것이다. 이제 이 정보를 정보 자체만으로 접하기에는 분석에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이 정보들을 분석하는데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순위에 따라 합당한 질문을 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과정은 마치 보석을 만드는 과정과 같다.. 2013. 4. 29.
한국형 나이키를 꿈꾸는 데이터의 미래 - 골프존 마켓 오늘의 이야기는 어디다 카테고리 설정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기업 전략? 온라인 게임? 웹? 하지만 이번만의 문제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제는 골프존에 관한 이야기다. * 다음의 이야기는 골프존의 전략 자산을 가지고 진행하는 이야기이므로 기업의 현실과 100%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전략 자원 활용과 발전 가능성 시나리오 측면에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골프존은 최근 자사의 스크린 골프 서비스 외에 골프존 마켓이라는 오프라인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크린 골프를 하던 회사가 이제 용품도 파는 것이다. 이건 단순히 용품 하나 더 파는 그런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핵심은 데이터다. 골프존이라는 스크린 골프를 하게 되면 데이터가 발생한다. 이 데이터는 .. 2013. 4. 15.
디지털 체험 전략에 따른 IT 제조업체의 전략 방향 - 대리점의 재발견 기술이 빠르게 진보하면서 많은 것이 인간의 오감을 따라잡고 있다. 더 진짜 같이 더 옆에 있는 것처럼 경험하게 하는 것이 경쟁력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놀라운 진보를 설명하기는 무척 어렵다. 소재의 발전과 센서의 정교함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클라우드 개념의 서비스를 기술적으로 풀어내려면 무척이나 길고 어려울 것이다. 일반 소비자가 그런 설명을 듣기 위해 공부할까? 아니면 들어줄 만큼 시간을 내어줄까? 그럴 인내력이 다수 소비자에게는 없다. 그렇기에 쉽게 설명해줘야 한다. 클라우드라면 내가 동기화한 파일이 어디에나 있다는 것 그리고 서비스가 기기의 이동에도 끊김 없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써보면 그 필요성과 가치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 사용에는 기술적 설명과는 비교가 안 되게 적은.. 2013. 3. 18.
티몬으로 살펴보는 IT 비지니스의 흐름 - 빅 데이터, 최적화된 미래 파는 사람의 정보와 사려는 사람의 정보를 모두 알게 되면 얼마나 유리해질까? 이 두 가지를 모두 아는 사람은 한쪽만 아는 경우보다 확실히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파는 사람은 판매율을 높이고 구매자는 만족도를 높인다. 이상적인 구조다. 이 의미 있는 시도는 이미 약 3개월 전에 시작되었다. 티몬의 티몬 플러스다(링크). 관련 기사 - 티몬, 소셜커머스에서 고객관리 서비스까지 늘려(링크) 티몬 플러스는 구매자를 위한 것이 아니다. 판매자를 위한 것이다. 소셜 커머스를 이용해 판촉하는 판매자는 궁금할 것이다. 도대체 하면 뭐가 좋은지 얼마나 바뀌었는지 그들(소셜 커머스를 통해 유입된 고객)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말이다.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면 이렇게 유입된 고객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 2013.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