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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22

최근의 온라인 사건으로 보는 또 다른 나의 개념 - 데이터 DNA 시대가 바뀌면서 없던 것이 생겨난다. 그렇다면 그것은 이전과는 다른 것이다. 이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단어가 있지 않다면 그것에 대한 올바른 전달은 어렵다. 이전의 것으로는 제대로 정의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그런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 - 관련 기사내 헬스클럽 사진 올려놓고 "섹시하다" 칭찬 즐기고.. SNS판 화차 사건 경악(링크) 위의 기사는 단지 다른 사람의 삶을 자기화하여 그저 인정받고 싶은 것으로 끝내기에는 너무나 많은 것을 알려준다. 사람을 죽여서 그 사람의 삶을 대신하는 오프라인의 삶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 사건은 온라인에서 자기 복제가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지금의 현실이다. 거기다 최근의 사건을 다시 하나 더해보자. - 관련 기사금융당국, 全금융사.. 2014. 1. 28.
기성용 사태에서 빠져버린 그것 - 나는 나의 공간을 온라인에서 가질 수 없는가? 최근 기성용 선수가 최강희 전 국가대표 감독을 비하한 것이 중요한 이슈다. 기성용 선수가 감독을 아주 가까운 사람들만 연결하는 자신의 또 다른 계정에서 비하하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기성용 선수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은 거침없이 SNS를 통해 하는 편이었고 지구 반대편의 일도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이 시점에 기성용 선수의 말이 퍼지지 않은 것은 오히려 이상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선수들의 SNS 사용에 대한 주의를 요구하는 캠페인도 했을 정도다. 근데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기성용 선수의 계정 목적과 성격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계정은 평소 알려진 계정이 아니라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만 연결된 폐쇄적인 계정이라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문제가 있다. 기술의 발전이 너무 빨라지면 사회의 변화.. 2013. 7. 8.
포털 Daum과 대선 그리고 민주주의 이제 대선은 두 달도 남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줄어들수록 각 후보간 내놓는 정보의 양도 많아지고 있다. 거기에 후보에 대한 생각을 SNS로 표현하는 사람도 많아지면서 그들이 만드는 데이터는 그야말로 폭포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런 데이터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이에 대해 포털 Daum은 19대 총선(링크)부터 의미 있는 시도를 해오고 있다. 관련 글 - 기술이 만드는 UI의 변화 - Daum 19대 총선 홈페이지(링크) 총선이 4월이었다. 시간이 지난 만큼 Daum은 더 많은 것을 준비했다. 우선 메인 화면(링크)은 각 언론사에서 제공하는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면서도 섞이지 않게 구역을 나누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위에서 2번째 구역에는 언론사의 그래프를 표시하여 실시간 변화를 알 수 있게 했다. .. 2012. 10. 29.
미디어 vs 트위터 - 대선에서 맞붙은 정보 유통 채널의 싸움 대한민국의 5년을 책임질 대선이 이제 3달도 남지 않았다. 각 캠프는 자신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에 여념이 없다. 그러기 위해선 홍보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번 대선은 지난 대선과는 다르다. 바로 SNS라는 강력한 정보 유통 채널이 정착한 뒤 치르는 첫 대통령 선거라는 점에서다. SNS의 대표주자 트위터는 그런 점에서 이번 대선에 많은 이바지를 할 것이다. 그렇다고 기존 미디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오프라인 미디어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온라인이라는 속성 자체가 진입이 쉬우므로 그들의 영향력이 줄긴 해도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온 미디어와 SNS의 대표주자 트위터 이들이 대선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는 그 기본 속성을.. 2012. 10. 1.
소셜컴퓨팅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오늘 소개할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는 SNS의 정보 홍수에서 집단지성을 꽃피우는 소셜컴퓨팅이다(파일명이 길어서 그런지 좀 잘렸다). 이 보고서의 내용을 간단히 추려보자면 앞으로 집단지성이 중요한 역할 하게 될 것이고 그 도구로서 클라우드나 SNS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이 아니다. 바로 이런 환경에 대응하려면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다. 정보는 넘쳐난다. 발전하는 기술은 더 많이 그리고 더 빨리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찾아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검색된 데이터가 내가 필요하지 않은 것이라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말이다. 그럼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 바로 질문하는 능력이.. 2012. 2. 1.
삼성전자의 고객채널 - 삼성 투모로우 * 들어가기에 앞서 글을 작성한 후 잘못된 정보가 있어 초기 글을 수정하기 보다는 바로 추가 내용을 적어 바로 잡습니다. 동영상 페이지에서 On Air 부분을 클릭하면 다양한 댓글을 페이지 이동없이 볼 수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LG전자의 고객채널이 될 LG 라이프 굿 스튜디오(링크)를 분석해 보았다. 그럼 삼성전자에는 이런 것이 없을까? 당연히 있다. 오늘의 이야기는 바로 삼성전자의 고객채널 - 삼성 투모로우(링크)에 관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TV 채널은 이미 소개한 LG 라이프 굿 스튜디오와 좋은 비교가 될 것이다. 우선 삼성 투모로우는 LG 라이프 굿 스튜디오와는 다르게 독립 사이트로 운영된다. 지난번에 말했듯이 독립 사이트로 운영하게 되면 .. 2011. 9. 20.
SNS에 대한 4가지 오해 오늘 살펴볼 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는 SNS의 착각에 대한 것이다. 기업이 바라보는 것과 소비자가 바라보는 것, 그리고 도입하는 사람과 실행하는 사람에 대한 차이에 대한 것이다. 좋은 뜻으로 시작하지만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땐 참 답답해진다. 이상적인 컨셉 또는 시스템을 현실 세계에 적용하기 위한 여러 가지 대안이 부족할 때 주로 그런 일이 발생한다. 문제는 컨셉 또는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을 도입하고 사용할 사람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것이 원인인데 문제의 원인을 컨셉과 시스템에 돌린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SNS가 만드는 변화 속에서 살고 있다. 이제 웬만한 대형 광고 또는 마케팅에 SNS 관련 기업(페이스북.. 2011. 7. 22.
SNS, 민주주의, 정보의 평등을 대하는 기업의 자세 오늘 살펴볼 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는 최근의 이슈에 대한 총집합이다. 어제 적었던 글 반값 등록금의 본질과 나아갈 방향(링크)과 그 흐름을 같이 하고 있기도 하다. SNS는 막강한 파급력을 가진다.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간다고 했던가? SNS를 정확히 묘사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이런 SNS의 신속함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찾는데 매우 유리하다. 연예인에 대한 관심사라면 팬클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물건을 싸게 사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공동구매에 도움을 줄 것이다. 이것이 자신의 이익이라는 관점으로 옮겨지면 이익단체의 결집과 해당 이익단체의 정책에 도움을 줄 것이다. SNS 사용자는 곧 유권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SNS는 이익 단체의 의견을 빠르게 정리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럼.. 2011. 6. 17.
SNS에 대하여 - 기업에게 소금과 같은 존재, SNS * 이글은 이전의 글 SNS에 대하여 - 기업 전략에서 SNS의 역할 중 3번 여론전에서의 공격과 방어를 좀 더 확장한 글입니다. 소금(링크)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물질이다. 고대 시대에는 황금만큼이나 귀한 존재였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소금은 강력한 해독 작용을 하고 있으며 특히 천일염은 포함된 미네랄 덕분에 더 뛰어난 효과를 가진다. 하지만, 지나친 섭취는 오히려 독이 된다. 나트륨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더 많은 소통을 원하는 시대의 흐름과 기술적 발전에 힘입어 SNS는 소금과 같은 존재가 되어 가고 있다. 이런 소금과 같은 존재인 SNS! 그럼 그것을 쓰고 있는 사람은 이해를 잘하고 있을까? 이에 대한 좋은 기사가 있다. 수십만 팔로워들이 갑자기 안티로 돌변한다면? - 미디어.. 2011.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