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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56

포털 Daum과 대선 그리고 민주주의 이제 대선은 두 달도 남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줄어들수록 각 후보간 내놓는 정보의 양도 많아지고 있다. 거기에 후보에 대한 생각을 SNS로 표현하는 사람도 많아지면서 그들이 만드는 데이터는 그야말로 폭포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런 데이터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이에 대해 포털 Daum은 19대 총선(링크)부터 의미 있는 시도를 해오고 있다. 관련 글 - 기술이 만드는 UI의 변화 - Daum 19대 총선 홈페이지(링크) 총선이 4월이었다. 시간이 지난 만큼 Daum은 더 많은 것을 준비했다. 우선 메인 화면(링크)은 각 언론사에서 제공하는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면서도 섞이지 않게 구역을 나누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위에서 2번째 구역에는 언론사의 그래프를 표시하여 실시간 변화를 알 수 있게 했다. .. 2012. 10. 29.
기술이 만드는 UI의 변화 - Daum 19대 총선 홈페이지 기술은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그리고 그런 변화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다가온다. 터치라는 기술은 마우스를 대신하는 새로운 조작 방법으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았고 태블릿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개척에 크게 기여를 했다. 터치와 태블릿은 이제 다시 우리가 보는 웹에 변화를 주고 있다. 그 변화의 가장 극적인 변화는 포털 Daum이 보여주고 있다. 극적인 변화는 언제나 계기를 필요로 한다. 미국의 SNS가 폭발적인 파급력을 가지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 난 오바마가 당선되던 미국 대선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페이스북이 편리하다고 하지만 끼리끼리 특정 인맥을 넘어서려면 전국적인 이슈가 필요하다. 누구나 관심을 두며 이야기의 주제가 될만하고 우리 생활에 밀접한 소재로 정치만 한 것이 있을까? 한국에 던져진 총선이라는 이슈.. 2012. 4. 11.
소셜컴퓨팅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오늘 소개할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는 SNS의 정보 홍수에서 집단지성을 꽃피우는 소셜컴퓨팅이다(파일명이 길어서 그런지 좀 잘렸다). 이 보고서의 내용을 간단히 추려보자면 앞으로 집단지성이 중요한 역할 하게 될 것이고 그 도구로서 클라우드나 SNS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이 아니다. 바로 이런 환경에 대응하려면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다. 정보는 넘쳐난다. 발전하는 기술은 더 많이 그리고 더 빨리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찾아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검색된 데이터가 내가 필요하지 않은 것이라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말이다. 그럼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 바로 질문하는 능력이.. 2012. 2. 1.
삼성전자의 고객채널 - 삼성 투모로우 * 들어가기에 앞서 글을 작성한 후 잘못된 정보가 있어 초기 글을 수정하기 보다는 바로 추가 내용을 적어 바로 잡습니다. 동영상 페이지에서 On Air 부분을 클릭하면 다양한 댓글을 페이지 이동없이 볼 수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LG전자의 고객채널이 될 LG 라이프 굿 스튜디오(링크)를 분석해 보았다. 그럼 삼성전자에는 이런 것이 없을까? 당연히 있다. 오늘의 이야기는 바로 삼성전자의 고객채널 - 삼성 투모로우(링크)에 관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TV 채널은 이미 소개한 LG 라이프 굿 스튜디오와 좋은 비교가 될 것이다. 우선 삼성 투모로우는 LG 라이프 굿 스튜디오와는 다르게 독립 사이트로 운영된다. 지난번에 말했듯이 독립 사이트로 운영하게 되면 .. 2011. 9. 20.
SNS에 대한 4가지 오해 오늘 살펴볼 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는 SNS의 착각에 대한 것이다. 기업이 바라보는 것과 소비자가 바라보는 것, 그리고 도입하는 사람과 실행하는 사람에 대한 차이에 대한 것이다. 좋은 뜻으로 시작하지만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땐 참 답답해진다. 이상적인 컨셉 또는 시스템을 현실 세계에 적용하기 위한 여러 가지 대안이 부족할 때 주로 그런 일이 발생한다. 문제는 컨셉 또는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을 도입하고 사용할 사람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것이 원인인데 문제의 원인을 컨셉과 시스템에 돌린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SNS가 만드는 변화 속에서 살고 있다. 이제 웬만한 대형 광고 또는 마케팅에 SNS 관련 기업(페이스북.. 2011. 7. 22.
SNS, 민주주의, 정보의 평등을 대하는 기업의 자세 오늘 살펴볼 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는 최근의 이슈에 대한 총집합이다. 어제 적었던 글 반값 등록금의 본질과 나아갈 방향(링크)과 그 흐름을 같이 하고 있기도 하다. SNS는 막강한 파급력을 가진다.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간다고 했던가? SNS를 정확히 묘사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이런 SNS의 신속함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찾는데 매우 유리하다. 연예인에 대한 관심사라면 팬클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물건을 싸게 사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공동구매에 도움을 줄 것이다. 이것이 자신의 이익이라는 관점으로 옮겨지면 이익단체의 결집과 해당 이익단체의 정책에 도움을 줄 것이다. SNS 사용자는 곧 유권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SNS는 이익 단체의 의견을 빠르게 정리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럼.. 2011. 6. 17.
SNS에 대하여 - 기업에게 소금과 같은 존재, SNS * 이글은 이전의 글 SNS에 대하여 - 기업 전략에서 SNS의 역할 중 3번 여론전에서의 공격과 방어를 좀 더 확장한 글입니다. 소금(링크)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물질이다. 고대 시대에는 황금만큼이나 귀한 존재였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소금은 강력한 해독 작용을 하고 있으며 특히 천일염은 포함된 미네랄 덕분에 더 뛰어난 효과를 가진다. 하지만, 지나친 섭취는 오히려 독이 된다. 나트륨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더 많은 소통을 원하는 시대의 흐름과 기술적 발전에 힘입어 SNS는 소금과 같은 존재가 되어 가고 있다. 이런 소금과 같은 존재인 SNS! 그럼 그것을 쓰고 있는 사람은 이해를 잘하고 있을까? 이에 대한 좋은 기사가 있다. 수십만 팔로워들이 갑자기 안티로 돌변한다면? - 미디어.. 2011. 4. 14.
기업을 위한 마이너리티 리포트 우선 들어가기 전에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행된 보고서를 소개한다. 읽었는가? 그렇다면 이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인간은 예전부터 미래를 알고 싶어했다.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알고 싶어했다. 사랑, 전쟁, 돈 등 그 분야는 어떤 것이든 가리지 않고 말이다. 불안정을 안정으로 바꾸어 두려움을 피하고자 했다. 그리고 미래를 엿보고자 하는 행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타로, 점, 무당 등 여전히 미래를 엿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사라지지 않는 것들이다. 하지만, 이런 방법을 통해서 본 미래는 과연 맞을까? 나도 알 수 없다. 이 글을 읽고 허무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사실이다. 난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2011. 2. 15.
집단지성과 경영 9 - 세 번째 분면 / 스마트오피스와 SNS, 그리고 기업의 집단지성 이번의 글은 최근 일어나는 SNS와 기업의 집단지성에 관한 글이다. 많은 기업이 소통을 위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활용한다. 그리고 여기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결합하여 벽이 없는 사무실, 언제 어디서든 업무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려 한다. 이러한 노력은 생산성에 도움이 될 것인가? 그리고 집단지성에 어떤 영향을 줄까? 우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오피스를 생각해 보자.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만약 여러분이 스마트오피스의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여러분이 있는 곳이 곧 사무실이다. 오늘은 회사에 굳이 나가지 않아도 업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전에 그렇게 협의를 하고 업무를 집에서 하고 있다. 그런데 난데없이 상관에게 이런 전화.. 2011.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