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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36

쉽게 버리기 어려운 과거의 습성 - LG전자의 G3 브랜드 전략 일을 하다 보면 이렇게 하면 참 쉬울 것 같다는 유혹을 받을 때가 있다. 브랜드 전략이 특히 그렇다. 잘 나가는 브랜드를 끌어다 쓰면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말이다. 그리고 그 유혹은 참기 힘들다. 많은 기업들이 그렇게 하지만 실상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 경우는 많지 않다. 특히나 해당 제품의 역할과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타겟이 다른데 브랜드를 끌어온 경우는 더욱 그렇다. - 관련 글LG전자의 실수는 언제까지 반복될까? - 기업의 역사와 함께할 브랜드를 위해(링크)작명만이 전부인가? - 달라질 LG전자의 스마트폰 명칭에 대해(링크) 최근 LG전자는 G시리즈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다. G가 달라질 모습의 시작이었다면 이제 G3는 안드로이드의 정점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렇게 부실.. 2014. 9. 2.
5인치 태블릿의 미래 - 070 플레이어 LGU+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았다. 바로 070 플레이어다. LGU+의 070 인터넷 전화 서비스와 5인치 태블릿을 결합한 서비스다. 관련 기사 - 집 전화의 스마트한 변신 ‘070 플레이어’에 맡겨라(링크)관련 정보 - LGU+ 서비스 안내(링크) 이 시장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는데 그 이유는 5인치라는 크기 때문이다. 5인치 영역의 제품은 통화 중심의 3, 4인치 제품보다 휴대성이 떨어진다. 갤럭시 노트나 옵티머스 뷰의 제품들은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는 너무 커져 버린 제품들이다. 하지만 집이라는 공간은 다르다. 집에서는 어딘 가에 두게 된다. 테이블이던 식탁이건 어디든 말이다. 사용하는 순간의 휴대성과 편리함을 훼손하지 않는 영역 내에서라면 당연히 많은 정보와 정보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대화.. 2012. 6. 22.
LG전자의 실수는 언제까지 반복될까? - 기업의 역사와 함께할 브랜드를 위해 - 관련 글LG전자의 실수는 언제까지 반복될까? - 옵티머스 LTE 2(링크)LG전자의 실수는 언제까지 반복될까? - 누가 엑스캔버스를 죽였나(링크) * 이미지는 누르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번 이야기는 LG전자 TV 부분의 부실한 브랜드 관리에 대한 것이었다. 오늘은 어떤 관점과 논리로 설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우선 무엇을 해야 할까? 순서를 정해야 한다. 소비자가 선택을 할 때 무당이 점지하듯 하지 않는다(하다못해 물건을 구매하게 하는 지름신도 어떤 이유는 있다). 어떤 기준을 가지고 나름의 순서로 하나씩 하나씩 범위를 좁혀 나간다. 기준은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1. 사용자의 목적 - 이 부분은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사용자의 하드웨어 요구치에 따라 고사양, 저.. 2012. 6. 1.
LG전자의 실수는 언제까지 반복될까? - 누가 엑스캔버스를 죽였나 이 이야기를 하려고 메모해둔 게 2011년 2월 17일. 1년도 넘은 이야기다. 하지만 여전히 진행 중인 이야기. 옵티머스 LTE 2를 이야기하는 김에 같이 다루었으면 해서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관련 글 - LG전자의 실수는 언제까지 반복될까? - 옵티머스 LTE 2(링크) XCANVAS의 등장은 전략적 판단이었다. 때는 브라운관 TV에서 LCD로 넘어가는 과도기였다. LG전자를 비롯한 한국의 가전사는 브라운관 방식의 일본 업체를 넘어설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었고 LCD라는 영역을 놓치지 않았다. 벽걸이라는 영역에서 승부를 건 것이다. 하지만 약한 브랜드 파워는 도움을 주지 못했다. 새로운 카테고리에 다시 시작하는 브랜드가 필요했고 그래서 탄생한 것이 LG전자의 XCANVAS, 삼성전자의 PAVV다... 2012. 5. 31.
IT업계가 주목해야 할 삼성전자의 미래 전략 - 에볼루션 키트 지금 미국에서는 CES가 한창 열리고 있다. 이 가전쇼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가전업체가 주목하고 주류 업체가 참여하여 각자 자사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알리는 행사다. 연초에 시작하는 이 행사는 한 해의 큰 흐름을 제시하기 때문에 IT 종사자라면 반드시 들여다봐야 하는 중요한 행사다. 이번 CES에서 한국 기업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T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를 잡았다. 세계최대 크기의 OLED 제품을 출시했다. 관련 기사 - 삼성전자, 슈퍼 OLED TV 드디어 공개(링크) 그리고 이렇게 좌우 베젤이 거의 없는 TV를 소개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 [동영상] LG전자,시네마 3D TV 대화면 라인업 강화(링크) 대부분 언론의 주목은 이렇게 기술적 성과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내 생각.. 2012. 1. 12.
스마트 가전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 LG 스마트 냉장고 얼마 전 LG전자에서 스마트 냉장고를 발표했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IT 전자 산업에서 이런 소개는 늦은 감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빨리 가느냐가 아니다. 방향이다. 소비자와 시대의 변화를 정확하게 추적하고 있는가이다. 그렇다면 이번 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 가전은 그런 방향에 맞을까? 이제 그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관련 기사 - LG전자, 스마트 냉장고에서 온라인 주문 및 전자결재 가능한 ‘웹 오더링 시스템’ 개발(링크) 관련 기사 - LG vs 삼성, 스마트 냉장고 대전 '후끈'(링크) 이 스마트 냉장고에 대해 고민해 볼 것은 두 가지이다. 1. LCD의 존재는 필수인가? - 스마트 냉장고에는 LCD가 있다. 이것은 .. 2011. 10. 31.
아쉽지만 의미있는 시도 - LG 라이프 굿 스튜디오 LG전자는 최근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이번에는 뉴스룸(관련 글 - 링크)에 이어 라이프 굿 스튜디오를 소개할까 한다. LG 라이프 굿 스튜디오의 목적은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되 자사 제품과의 연결을 통하여 자연스러운 홍보와 정보 전달이다. LG전자의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듯 아래의 이미지처럼 메뉴도 상당히 많다. 네이버 카페를 통해 서비스 되는 LG 라이프 굿 스튜디오. 하지만 전반적인 첫인상은 좋다라는 느낌 보다는 마치 파워 블로거가 LG전자에 몰두하는 듯한 분위기 이상의 느낌은 없다. 왜 그럴까? 그 이유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자. 1. 소통 채널의 선택 LG 라이프 굿 스튜디오는 특정 기업의 카페라는 서비스를 이용한다. 그래서 LG 라이프 굿 스튜디오를 활용하기 위해서 특정 기업에 가입.. 2011. 9. 15.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스마트폰 라인업을 만드는 2개의 축 지난 이야기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새로운 시작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크기가 만드는 차이, 수저와 태블릿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3개의 라인업, A 시리즈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태블릿 시리즈의 막내, A1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이동을 위한 태블릿, A2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넓어진 화면, A4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100 대 65,000 신 명량 해전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1인 미디어를 위한 미디어 팩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의료 지원을 위한 메디컬 팩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교육 현장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팩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스마트.. 2011. 4. 12.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스마트폰과 쿼티, SNS 지난 이야기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새로운 시작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크기가 만드는 차이, 수저와 태블릿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3개의 라인업, A 시리즈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태블릿 시리즈의 막내, A1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이동을 위한 태블릿, A2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넓어진 화면, A4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100 대 65,000 신 명량 해전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1인 미디어를 위한 미디어 팩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의료 지원을 위한 메디컬 팩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교육 현장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팩 *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 2011.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