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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130

Daum의 새로운 성장동력 - 브랜드 팟 Daum은 한동안 자신만의 차별화를 가지지 못했다. 네이버가 검색이라는 키워드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과는 다르게 말이다. 그러다 찾은 것이 동영상이라는 영역이었고 이 분야를 키우기 위해 노력했으나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진 못했다. 그냥 추가로 생긴 Daum의 또 다른 카테고리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 Daum의 움직임은 자신의 강점과 연계해 새로운 영역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과 무관하지 않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 Daum이 만들어가는 동영상 채널이 새롭게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위의 화면은 나는 가수다 관련 영상을 제공하는 Daum의 동영상 카테고리다(페이지 이동). Daum은 무편집 영상이라는 부분으로 공중파와 차별화를 했다. 나는 가수다의 동영상을 웹을 통해서도 보고 .. 2011. 6. 14.
왜 플랫폼인가? 나는 그동안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그리고 전략을 만들면서 항상 플랫폼을 강조한다. 왜 이렇게 플랫폼을 강조하는 것일까? 비즈니스 환경은 제품과 서비스가 귀하던 시대에서 넘치는 시대로 바뀌었다. 그리고 사회가 획일적인 시대에서 더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포용할 수 있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여기서 기업의 고민은 시작된다. 경쟁은 더 치열해졌고 사람들의 요구 또한 많아졌다. 하지만 이것을 모두 따라가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더 드는데 소비자는 그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러한 고민의 시작이 바로 플랫폼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플랫폼은 '여러 참여자가 공통된 사양이나 규칙에 따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토대'라고 정의한다. 여기서 여러 참여자는 다양.. 2011. 5. 26.
나는 가수다로 보는 소비자의 위치와 혁신의 조건 요즘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화제성은 대단하다. 일요일 나가수가 끝나면 게시판은 나가수가 만드는 다양한 화젯거리로 넘쳐난다. 최근 댓글 중에는 이런 글도 있는데 청중 평가단의 존재와 수준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는 댓글이다. 이런 댓글은 이때부터 나타나지 않았나 싶다. 임재범은 이때 빈 잔을 부르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냈다. 그럼에도 그는 1위가 되지 못했는데 이때부터 임재범의 세계가 이미 청중 평가단의 영역을 넘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면서 청중평가단에 전문가를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던 것 같다. 그렇다면 이 의견은 옳은 것일까? 기업과 연관 지어 생각해보자. 어떤 기업이 세상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이 제품과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인정받지.. 2011. 5. 25.
안티소비, 왜 주목해야 하나? 오늘 살펴볼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는 최근 늘어나는 안티에 대한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늘어나는 안티라는 존재에 대해 적절한 해석 도구를 제공하는 것으로 상당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안티, 그들은 누구고 어디서 오는 걸까? 먼저 위의 파일을 읽어보자. 이번 보고서에서는 안티소비의 동기와 범위에 따라 4개의 구역으로 나누었다. 1. 개인적 소비성향 표현 / 소비 전반 - 피로형 안티소비 2. 개인적 소비성향 표현 / 특정 제품, 브랜드 - 트라우마형 안티소비 3. 사회적 가치실현 / 소비전반 - 계몽형 안티소비 4. 사회적 가치실현 / 특정 제품, 브랜드 - 감시, 고발형 안티소비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1번 피로형 안티소비에는 무엇이 있을까?(각 구역에 해당하는 자세한 설명은 보고서를 참고하.. 2011. 5. 18.
스타크래프트 종족으로 보는 스마트 운영 체제 3편 - 윈도우 모바일과 테란 오늘은 세 번째 시간으로 윈도우 모바일과 테란으로 알아보는 시간이다. 테란은 인간을 기본으로 하는 종족이다. 인간은 자연의 생물과 비교한다면 강하다고 볼 수 없다. 강한 이빨도 발톱도 없다. 근육의 힘도 그렇다. 하지만 환경을 극복하는 지능과 협력이 생존할 힘이 되었다. 테란도 그렇다. 척박한 환경에서 특유의 생존력과 융통성으로 일대를 정복했다(MS 또한 초기 컴퓨터 시장을 개척하며 정복했다. 덕분에 우린 어디서든 윈도우를 접할 수 있다). 인간은 그렇게 번식이 빠른 종족이 아니다. 그래서 병력의 운용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테란의 벙커는 그러한 성격을 잘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방어적인 성격을 가지는 것이다. 병사들이 들어가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는 시설. 이런 개념의 구조물은 프로토스와 저그에선 보기 .. 2011. 5. 4.
스타크래프트 종족으로 보는 스마트 운영 체제 2편 - 안드로이드와 저그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안드로이드와 저그를 알아보는 시간이다. 저그는 영혼이 없다. 프로토스는 그래도 개별의 지성이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저그는 그런 것이 없이 하나의 지성체가 정점에 있고 모든 명령을 내린다(구글 안드로이드 체제에선 다른 기업들이 끼어들 영역이 그리 많지 않다. 일단 구글에서 제공하는 기본 틀이 있고 이것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바꿀 수 있는 것이라고는 하드웨어와 UI 정도인데 하드웨어도 구글에서 최소사양을 통일해나가면서 더 차이점을 만들어내기 어려워지고 있다). 저그의 생산은 모두 부화장에서 이루어진다. 테란이나 프로토스는 각 생산장이 따로 있다. 지상병력과 공군병력이 생산되는 시설이 틀려 별도로 지어야 하지만 저그는 이 부화장에서 지상병력과 공군병력이 모두 생산된다. 저그의 이러한 시.. 2011. 5. 3.
스타크래프트 종족으로 보는 스마트 운영 체제 1편 - 애플과 프로토스 3이라는 숫자는 안정적이면서도 긴장을 주는 숫자다. 특히 이런 부분은 기업에서 잘 나타난다. 1위, 2위, 3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 같지만 1위라고 해도 2위와 3위 업체가 연합하면 대항할 수 있는 규모를 가진다. 쉽게 안심할 수 없는 묘한 균형감이 있다. 3을 넘어가면 어떨까? 4개, 5개가 되면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꾸리기 어렵다. 즉, 한정된 시장에서 경쟁자가 많으므로 비효율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은 책 빅3의 법칙(링크)에서 잘 나타난다. 스타크래프트의 종족 또한 그래서인지 몰라도 3개의 종족이다. 오늘은 이 스타크래프트의 종족과 스마트 운영 체제를 비교해 살펴보겠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묘하게 들어맞는다. < 애플의 iOS는 프로토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저그, MS의 윈도우 모바일.. 2011. 4. 30.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스마트폰과 쿼티, SNS 지난 이야기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새로운 시작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크기가 만드는 차이, 수저와 태블릿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3개의 라인업, A 시리즈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태블릿 시리즈의 막내, A1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이동을 위한 태블릿, A2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넓어진 화면, A4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100 대 65,000 신 명량 해전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1인 미디어를 위한 미디어 팩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의료 지원을 위한 메디컬 팩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교육 현장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팩 *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 2011. 4. 11.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3개의 라인업, A 시리즈 지난 이야기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새로운 시작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크기가 만드는 차이, 수저와 태블릿 *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전 이야기에서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쓰임새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늘은 태블릿의 크기를 어떻게 나눌 것이며 이들에게 부여될 이름에 관한 글이다. 이것은 무엇일까? 종이다. 하얀 백지. 아직 아무것도 없는 하얀 백지. 누군가 여기다가 글을 적는다면 이 종이는 책이 될 것이다. 요리에 관한 책을 적으면 요리책이 될 것이고 역사를 적는다면 역사책이 될 것이다. 우리가 한 번도 보지 못한 심해나 먼 우주의 이야기를 이 종이에 적는다면 상상 속의 멋진 세상이 이 책 속에 펼쳐질 것이다. 책뿐일까? 여기다가 그림을 그린다면 그림이 될.. 2011.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