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55 IT 디바이스 하이브리드 시대 - 랩독 이상의 독 시스템 스마트폰의 성격을 나누어 본다면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SNS를 통해서 정보를 생산하는 사람인지 아닌지에 따라 쿼티의 유무가 필요하고 게임 같은 고사양 콘텐츠를 소비하느냐 아니면 웹 검색 또는 기본적인 서비스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능의 수준이 결정된다. 이를 바탕으로 위의 4개 구역이 설정되고 제품의 기본 컨셉 및 논리를 제공한다. 관련 글 - LG전자 스마트 기기 라인업 전략 - 스마트폰 라인업을 만드는 2개의 축(링크) 그러나 랩독 같은 하이브리드 제품은 위와 같은 분류를 사용하기가 어렵다. 쿼티라는 부분을 랩독의 키보드 자판이 맡게 된 것이다. 스마트폰에는 쿼티가 없지만 랩독에는 있다. 상황에 맞게 변신하는 하이브리드 제품에 대응할 새로운 논리가 필요하다. IT 디바이스의 4개 영역이다. 이 .. 2011. 9. 8. IT 디바이스 하이브리드 시대 - 디바이스의 정의 모토로라에서 나온 랩독이라는 제품이 있다. 이 제품은 좀 독특하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이 결합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인가? 아니면 노트북인가? 많은 사람이 이런 의문을 가질 것이다. 그런데 이런 분류가 도움이 될까? 예전과 같이 TV는 TV이고 휴대전화는 휴대전화인 시대에서는 이런 분류를 통해 제품의 특징을 파악하고 대응전략을 짜는 것이 유효했으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예전과 같이 아이폰을 정의한다면 이것은 MP3, PMP, 휴대전화, 노트북, 게임기 등 수없이 많은 제품으로 정의를 해야 된다. 하지만 아이폰의 정의는 그것이 아니다. 이런 제품의 기기적 특성 또는 형태가 아닌 '모든 것이 되는 모바일 기기'다. 이런 흐름의 변화를 읽어내지 못하고 아이폰을 전화가 되는 MP3로 대하거나 .. 2011. 9. 7. 인터넷 서비스를 구성하는 3가지 요소 오늘 이야기는 앞으로 할 이야기의 기반이 되는 설명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될 도구에 대한 설명이다. 이미 지난 이야기에서 스마트 기기의 3가지 구성요소에 대한 소개와 설명을 했었다. 이것을 애플에 대입해 본다면 하드웨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운영체재는 iOS, 유통채널은 아이튠스와 앱 스토어가 될 것이다. 애플은 이 3가지 구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생태계를 만들었고 서로 상승 작용을 일으키며 최고의 IT 제조업체가 되었다. 구글은 기존에는 운영체재인 안드로이드와 유통채널인 안드로이드 마켓을 가져서 하드웨어는 다양한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었으나 이젠 모토로라를 인수하여 직접 제작에 뛰어들면서 애플과 같은 삼위일체를 구현하려 한다. 관련 글 - 완전체를 꿈꾸는 구글의 시작, 모토로라 인수(링.. 2011. 9. 6. 인문학적 분석을 통해 보는 갤럭시 노트의 가능성 삼성전자에서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5인치 영역 대의 제품으로 갤럭시 노트라는 제품이다. 그렇다면 이 제품은 삼성전자에게 어떤 존재가 될까? 오늘은 그 미래에 대한 글이다. 이번 갤럭시 노트에서 보이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펜의 사용이다. 펜은 대표적인 필기도구로써 글자라는 것을 배우면서 처음 만나는 도구이기도 하다. 우선 펜이라는 도구의 기본적인 목적을 생각해보자. 문자의 표현과 입력을 통한 콘텐츠의 생산이다. 하지만 펜 이전에 스마트폰(또는 피처폰. 다음에서 항상 포함)에는 강력한 도구가 있으니 바로 쿼티다. 쿼티는 스마트폰의 문자 표현과 입력을 담당하는 도구로서 키보드 배열을 바탕으로 하여 빠르고 정확한 입력을 가능하게 한다. 그럼 이제 쿼티와 펜, 이 두 수단을 비교해보자. 우선 입력에 대한 .. 2011. 9. 5. 팀 쿡의 화살은 어디를 노리는가? 거실 전쟁의 시작 조직논리라는 게 있다. 조직의 유지 목적과 뿌리를 구성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노동부는 노동자의 인권을 대변한다.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이라는 목표가 있다. 지식경제부는 국가의 성장이 목표다(특정 정권을 말하려는 게 아니라 원론적인 이야기다). 그리고 구성원(최고 담당자인 장관이나 총재)의 논리나 입장 또한 이 조직논리 안에서 조직논리가 허용하는 한에서만 자유를 가진다. 노동부가 고용자의 처지에서 노동자의 인권을 말할 수는 없고 한국은행이 성장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물가안정이라는 정책을 수행하기는 어렵다. 이것은 기업 또한 마찬가지다. 애플의 팀 쿡이 한국에 대해서 잘 알고 많은 부품을 구매해간다 또는 한국에 우호적이다라는 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팀 쿡의 이런 입장은 .. 2011. 9. 2. 새로운 시대로의 진입을 꿈꾸는 애플, 뒤쫓는 삼성전자 애플 발 폭풍이 다시 한번 몰아치려 한다. 아이폰으로 시작된 스마트 기기의 혁명은 이제 또 다른 영역으로 진입하려 한다. 바로 클라우드(설명)의 영역이다. 재밌게도 이번 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는 삼성전자의 클라우드 서비스 진출과 맞물려 나왔다(S 클라우드 관련 기사). 삼성전자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는 과거 비슷한 상황에 부닥친 적이 있다. 바로 자이로 센서에 대한 접근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흔들어서 비트박스 소리를 내는 휴대폰으로 완성했고 애플은 게임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스마트폰을 만들었다. 같은 소재라도 생각하는 방향에 따라 이렇게 극과 극의 결과가 나온다. 삼성전자의 클라우드에 대한 철학은 그럼 무엇일까? 알 수 없다. 아직 어떤 서비스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일지.. 2011. 7. 26. 온라인 게임 산업 전략 후기 지난 이야기 온라인 게임 산업의 미래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상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중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하 새로운 시대의 등장 애플이 심고 구글 안드로이드가 키워낸 터전 온라인 게임에서 펼쳐지는 진화된 마케팅 - 마케팅 체인 안녕하세요! 윤의 전략 창고 블로그의 주인장 윤입니다. 날로 더워지는 날씨에 잘 지내시는지요? 이번 블로그 시리즈 온라인 게임 산업 전략의 이야기는 제가 넥슨 수시채용에 지원하면서 준비했던 이야기입니다. 작년 12월경이니 벌써 반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평소에 전 이런 생각이 있었습니다(이미 언급했을지도 모릅니다). 한국의 섬유산업이 호황일 때 그때 만약.. 2011. 6. 10. 온라인 게임에서 펼쳐지는 진화된 마케팅 - 마케팅 체인 지난 이야기 온라인 게임 산업의 미래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상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중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하 새로운 시대의 등장 애플이 심고 구글 안드로이드가 키워낸 터전 스마트폰을 조이스틱 삼아 진화한 온라인 게임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지난 이야기를 통해 했다. 그렇다면 마케팅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이 마케팅 채널에 참여자는 의뢰 기업과 게임사 사용자 이렇게 3개의 플레이어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앞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QR코드다. QR코드(설명 링크)는 기존의 바코드와 달리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관련 동영상으로의 링크는 물론이고 간단한 문자와 웹 .. 2011. 6. 9. 애플이 심고 구글 안드로이드가 키워낸 터전 지난 이야기 온라인 게임 산업의 미래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상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중 전자책과 온라인 게임 산업의 문화 마케팅 - 하 새로운 시대의 등장 07년 6월 29일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새롭게 정리된 스마트폰의 질서는 이후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추격하면서 급격히 성장한다. 지금까지도 스마트폰의 가능성은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성 위주다. 즉, 전화기 역할을 넘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가져다주는 활용성과 다양성에 놀라는 분위기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위치를 좀 더 확장해서 하나의 입력기기로 보면 더 큰 가능성이 열린다. 아이폰은 최초에 등장할 때 3방향 가속도계를 탑재하여 위, 아래, 좌우 움직임을 읽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인간의 움직임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2011. 6. 8.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