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G전자140

제품만큼 달라진 LG전자 G2 광고의 성장과 한계 LG전자는 최근 G2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광고 또한 동시에 집행하고 있다. 전략은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건 광고만큼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 글을 통해서 소개한 것처럼 말이다. 관련 글 - 담백해지고 표준적인 광고로의 진화 옵티머스 G 프로(링크) 해외와 국내 동시에 광고가 집행되고 있는데 같으면서도 조금은 다르다. 먼저 해외 광고다. 해외 광고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인데 있을 법한 상황을 만들어 소개하고자 하는 기능을 이야기에 녹여냈다는 것과 G2의 가장 강력한 차별화 포인트를 광고 중간에 심었다는 점이다. 가장 강력한 차별화 포인트는 윗면과 측면의 버튼을 후면으로 이동했다는 것인데 이것이 기존의 사용자 UX에 대해 얼마나 대안으로 될지는 장담할 수 없으나 성공한다.. 2013. 8. 13.
LG전자의 자신감 G2에 대한 4가지 측면 드디어 LG전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단일 제품을 독자적인 런칭 쇼를 하면서 공개하는 것은 그만큼 걸고 있는 기대가 크다는 뜻이다. - 관련 글인간을 닮은 ‘LG G2’, 전 세계 동시 런칭(링크) 제품을 직접 만져보지 못한 한계로 정확한 파악이 안 될 수도 있고 글에서 지적한 부분도 되지만 사용하지 못해 내가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 다음의 내용은 그런 점을 고려하고 봐주길 바란다. 모든 기능에 대한 해석도 아니며 관심 있게 본 부분을 4개의 측면으로 나누어 보았다. 1. 좋다 - 카메라 손 떨림 방지 기능, 소프트키 사용자 정의, 게스트 모드, 태스크 슬라이드인정하는 사람도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LG전자는 영리한 부분이 있다.. 2013. 8. 12.
삼성전자의 주가는 배드앤딩의 시작인가? 최근 삼성전자는 주가 하락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위상과 비중을 생각해볼 때 이는 심상치 않은 징조다. 하지만 재밌게도 어떤 미디어에서는 이를 그저 미스터리로 치부하는 곳도 있다. 관련 기사 - "악재 없는데.." 삼성전자 주가 미스터리(링크) 미스터리가 아니다. 삼성전자는 지금 끝에 와있다.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중간 고개가 아닌 내리막길이 기다리는 정점 말이다. 이제 그 이유를 더 살펴보자. 애플은 2013 WWDC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iOS 7이나 OS 매버릭 보다 난 더 중요한 선언이라고 보는 측면인데 바로 자동차 영역으로의 확장이다. 그 중심에는 시리라는 강력한 무기가 존재한다. 관련 글 - 잡스의 마지막 유산 - 음성인식 서비스 Siri(링크) 애플 자동차 전략.. 2013. 6. 24.
작명만이 전부인가? - 달라질 LG전자의 스마트폰 명칭에 대해 LG전자는 많이 바뀌었다. 초기에는 우왕좌왕하며 많은 방황을 했지만 이제 제품 라인업은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이제 옵티머스 시리즈는 대화면 타입의 G 프로, 보급형의 LTE 시리즈, 기본 형태의 주력 제품 G, 웹과 문서 화면에 특화된 뷰 시리즈로 굳어지고 있다. 중복되는 것 없이 나름의 개성이 확연한 제품들로 구분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LG전자는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이제 보도까지 나오는 단계에 이르렀다. - 관련 기사LG전자, G2에는 옵티머스 뺀다(링크) 기사를 보면 앞으로 최고급 제품 라인업에는 G라는 명칭이 붙을 것이라는 점도 같이 소개.. 2013. 6. 17.
상생과 혁신의 경계선 - 삼성전자 갤럭시 S4 뷰커버 삼성전자는 약 한 달 전 액세서리에 대한 직접 생산을 선언한다. 관련 기사 - 삼성, 액세서리 직접 생산…중소업체 '영향'(링크) 많은 이들이 삼성전자의 행태에 대해 비난을 했다. 물론 나 또한 그랬다. 삼성전자라는 기업이 그런 것까지 하면서 수익을 올려야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생각해본다면 액세서리 영역에서의 수익은 그야말로 새 발의 피일 것이다. 하지만 이 생각은 곧 바뀌게 된다. 삼성전자가 어떤 기업인지 알게 하는 계기가 최근에 있었기 때문이다. 갤럭시 S4의 뷰커버다. 이번 S4의 혁신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플립 커버에 창을 만들고 그 창으로 스마트폰의 상태와 간단한 동작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연필과 지우개를 따로 들고 다닐 때의 불편함을 연필 끝에.. 2013. 5. 6.
디지털 체험 전략에 따른 IT 제조업체의 전략 방향 - 대리점의 재발견 기술이 빠르게 진보하면서 많은 것이 인간의 오감을 따라잡고 있다. 더 진짜 같이 더 옆에 있는 것처럼 경험하게 하는 것이 경쟁력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놀라운 진보를 설명하기는 무척 어렵다. 소재의 발전과 센서의 정교함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클라우드 개념의 서비스를 기술적으로 풀어내려면 무척이나 길고 어려울 것이다. 일반 소비자가 그런 설명을 듣기 위해 공부할까? 아니면 들어줄 만큼 시간을 내어줄까? 그럴 인내력이 다수 소비자에게는 없다. 그렇기에 쉽게 설명해줘야 한다. 클라우드라면 내가 동기화한 파일이 어디에나 있다는 것 그리고 서비스가 기기의 이동에도 끊김 없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써보면 그 필요성과 가치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 사용에는 기술적 설명과는 비교가 안 되게 적은.. 2013. 3. 18.
담백해지고 표준적인 광고로의 진화 옵티머스 G 프로 브랜드는 제품의 정체성을 소비자에게 보여주는 언어입니다. 그리고 광고는 그런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시각, 청각, 후각 등의 감각으로 전달되는 과정입니다. 그런 광고에서 최근 가장 좀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IT 제품 및 서비스 광고가 있다면 LG전자의 스마트폰 광고 - 옵티머스 G 프로가 아닐까 합니다. 차례대로 옵티머스 원과 블랙의 광고입니다. 이 광고는 불과 2~3년 전의 광고로 LG전자가 스마트폰을 붕어빵 찍어내듯이 만들던 시절의 광고입니다. 브랜드 정체성도 없고 단편적이고 파편화된 기능을 유머 있게도 아닌 우습게 표현하거나 아니면 돈 들여서 우리 광고 찍었습니다고 자랑하듯 만든 광고, 이런 광고가 LG전자의 스마트폰 광고였습니다. 덕분에 LG전자의 옵티머스라는 브랜드도 그다지 신뢰를 얻지 못하고 엘.. 2013. 3. 11.
권력의 관점에서 보는 LG전자의 웹 OS 인수의 미래 권력 다음 국어사전은 권력을 남을 자기 뜻대로 움직이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힘 또는 남을 알아듣도록 타일러서 어떤 일에 힘쓰게 함으로 정의한다. 권력은 종종 부정적인 뜻으로 쓰이나 권력은 양면의 속성이 있다. 즉, 그 목적에 따라 위대한 과업을 달성하는 리더십의 수단이 되기도 하고 민주주의를 탄압하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권력이란 그런 도구인것이다. 이런 권력이 사회에서만 쓰이지는 않는다. 자본주의에서도 집단 간의 세력 확장을 위한 도구로서 쓰이기도 하는데 지금이 그런 시기이다. 바로 플랫폼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구글의 플랫폼으로 권력을 행사한다. 구글이 지향하는 가치관에 맞는 목적을 행사하기 위해서 쓰이는 이 권력은 좀 느슨하다. 하지만 그것에 맞게 책임도 덜하다. 애플은 자사의 하드웨어에.. 2013. 3. 4.
하드웨어 측면에서 보는 IT 성장의 기폭제, 고화질 영상시대 기술은 빠르게 진보한다. 그 기술 중에는 우리가 쉽게 느끼는 것도 있고 잘 느끼지 못하는 것도 있다. 세탁기를 생각해보자. 세탁기의 기술 특히 핵심인 모터 기술은 이전보다 진보했을 것이다. 그러나 사용자는 그 기능의 개선을 느끼기는 어렵다. 우리가 세탁기를 쓰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운데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우리는 그 자리를 뜬다. 그리고 빨래를 꺼내는 순간 다시 본다. 결국, 빨래를 했다는 사실만 남게 되는 것이다. 거기다 기능이 과거에 비해 눈에 띄는 차이(세탁 소음이나 세척력 등)가 없다면 더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기술의 진보를 쉽게 느끼는 것에는 뭐가 있을까? 바로 영상 분야다. 고화질의 결과물을 만들거나 감상하는 분야라면 기술의 진보를 사용하는 순간 계속 느끼게 된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2013. 2. 25.